4월 넷째주 가저예배
상태바
4월 넷째주 가저예배
  • 운영자
  • 승인 2016.04.19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영적 기근을 준비하는 삶

창세기 41:37~57 찬송 406장

오랜 시간 요셉에게 닥쳤던 어려움은 그 누구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요셉이 17세에 애굽으로 팔려가서 바로 왕 앞에 설 때가 30세였습니다. 종살이 10년과 감옥살이 3년은 이해할 수도 어려운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어려움들은 훗날 그에게 다가올 기근을 준비하는 삶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가족과 공동체를 구원하기 위한 삶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요셉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를 배웠고 세상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을 키웠습니다.

그는 온갖 인생의 어려움 끝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당시 기근에서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요셉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요셉의 운명이 바뀐 것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13년이라는 역경의 세월 속에서 신앙을 지키며 인내를 배우고, 고통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보다 깊이 헤아리는 것을 배운 결과였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조차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준비시키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요셉은 차가운 감옥에서 인내를 배웠고, 고통 속에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헤아리는 인생의 깊이를 체득하였습니다. 요셉의 종살이와 감옥살이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고통조차도 더 큰 삶을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시간표 속에 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내게 주어진 일상에 충실함으로 영적 기근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 / 청운교회

 

화요일

주님 쓰시도록 내어드림

누가복음 1:26~38 찬송 327장

누가복음에서 주님이 쓰시기 원할 때 기꺼이 주님이 쓰시도록 자신의 것을 드려 헌신한 내용을 살피며 은혜를 나눕시다.

첫째는 몸을 내어 드린 마리아입니다(눅 1:26~38). 가브리엘 천사가 처녀 마리아를 찾아와서 마리아의 몸에 하나님의 아들이 잉태될 것을 전합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소중한 몸을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도록 내어 드렸습니다. 마리아와 같이 나의 몸을 주께서 쓰시도록 내어 드립시다.

둘째는 나귀 새끼를 내어 드린 무명의 헌신된 자입니다(눅 19:28~40).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장소인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맞은 편 마을로 가서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데리고 오라 당부하셨습니다. 나귀 주인은 주님께서 쓰신다는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여 나귀 새끼를 내어 드렸습니다. 나귀 새끼의 주인과 같이 나의 소중한 재물을 주님이 쓰시도록 내어 드립시다.

셋째는 새 무덤을 내어드린 요셉입니다(눅 23:50~56).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죽음 앞에 두려워 도망하였고 그리스도를 배반했습니다. 이때 공회 의원 요셉은 빌라도 총독에게 당당히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하여 자기를 위해 준비해 두었던 새 무덤을 주님의 장례를 위해 기꺼이 드렸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해 두었던 무덤을 주님의 장례를 위해 드린 것입니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드린 요셉과 같이 나의 소중한 것을 주님이 쓰시도록 내어 드립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이 쓰시겠다고 말씀하실 때 기꺼이 내어 드릴 수 있는 순종의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이승수 목사 / 양문교회

 

수요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 복입니다

역대상 11:1~3, 9 찬송 325장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사울왕이 전사합니다. 하나님께 범죄하였기에 죽었습니다.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말씀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신접한 자에게 물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울을 죽이시고 다윗에게 나라를 넘깁니다.<대상10:13~14>  사실 다윗은 완전무결한 사람이 아닙니다. 엄청난 과오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중심을 보시고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감탄하셨습니다. 그리고 복을 주셨습니다. 어떤 복을 주셨습니까?  임마누엘의 복이었습니다. 그 결과 다윗은 어떻게 됩니까? 

첫째, 점점 강성해집니다.  9절을 보십시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하나님이 함께 계시니 점점 강성해졌습니다.

둘째, 돕는 사람을 붙여주십니다.  11장부터 13장까지에는 요압과 아비야를 위시해서 수많은 위대한 장수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다윗을 위해 생명을 바쳐 충성합니다. 다윗을 힘껏도와 나라를 얻게 하고, 왕으로 세웁니다.

셋째, 두려운 존재가 되게 하십니다.  삼상18: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왜 사울이 다윗을 두려워합니까?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시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넷째,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십니다.  역대상18:6절과 13절을 보면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하시니 어디를 가든지 누구와 싸우든지 이기게 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되어 임마누엘의 복을 받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 / 신나는교회

 

목요일

바꾸어 주시는 은혜
출애굽기 15:22~27 찬송 428장

성경을 보면, 쓴 물 인생이 단물 인생으로 바뀌어서 축복을 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처음에는 쓴 물 인생이었습니다.

다윗 왕도 아버지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목동으로 출발 하는 쓴 물 인생이었습니다.예수님의 족보에 나오는 여인들도 쓴 물 인생이었습니다. 어부였던 베드로, 핍박자였던 바울, 그들도 처음에는 다 쓴 물 인생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쓴 물 인생이 단물 인생으로 바뀌는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을 바꾸려고 공부를 하고, 운동도 하고, 돈을 벌기도 하며, 심지어 인생역전을 꿈 꾸면서 복권을 사기도 합니다. 여러 모양과 방법으로 단물 인생을 위해 노력을 하고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물질의 풍요나 출세, 소위 대박이라 불리는 인생역전을 통해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외적인 환경을 바꾼다고 해서 쓴 물 인생이 단물 인생 되는 게 결코아닌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바꾸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우리의 영혼과 상한 마음을 치료하시는 그분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의 인생은 쓴 물에서 단물 인생으로 바뀌게 됩니다.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치료자 되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삶에 변화를 이끌어 주시는 분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하루 우리의 인생을 바꾸어 주실 예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유재명 목사 /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신명기 31:23 찬송 545장

누구든지 자신의 마음만 잘 지키면 성공하지 못할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모세보다 더 큰 능력을 행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는 지팡이 하나로 애굽의 바로를 굴복시켰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킨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모세는 어떤 문제만 있으면 엎드려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즉시 응답해 주셨습니다.

모세가 이렇게 큰일을 행할 있었던 것은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끝까지 모세와 함께 하셨고 사명을 완수하도록 능력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정복의 사명을 주신 말씀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처럼 능력이나 카리스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세처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그 어떤 환난이나 역경속에서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었기에 가나안 정복과 함께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그 옛날 모세나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던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오직 주만 바라보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켜 모두가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할렐루야!

•오늘의 기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 모두의 마음을 지켜주시고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 /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세상이 미워하는 그리스도인

요한복음 7:1~9 찬송 546장

오늘 본문에 나오는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은 성대한 유대인의 추수축제로써 그들의 조상들이 출애굽 후 가나안 땅에 들어오기까지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을 추억하기 위하여 유대인 남자들이 초막에 7일간 거하며 지내는 명절입니다.

이 기간에는 예루살렘 성전 뜰에는 천막이 쳐지고 성대한 축제가 벌어지는데, 이때 예루살렘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예수를 믿지 않던 예수의 형제들은 이때에 예수님으로 하여금 예루살렘에 올라가 기적을 행하여 자신을 세상에 나타낼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오직 자신에게 주어진 작정된 그때를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때가 되면 자신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이며, 그러면 하나님은 그를 살리시고 영광의 자리에 앉게 하시며 그때에 만민을 그에게 이끌어 나오게 하실 것을 기다리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요 7:7)라고 하시며, 세상이 주님을 미워한 까닭은 그가 세상이 악하다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 세상에 속한 너희는 미워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세상이 우리를 좋아하고 용납하고 있는가를 우리 스스로 진단하여 보아야 합니다. 만일 세상이 그리스도를 믿는 이유로 우리를 욕하고 미워하면 우리는 틀림없이 주님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러한 자들에게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크리라”(마 5:11∼12)고 위로해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의 불의와 타협하기보다는 미움을 받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용태 목사 / 백석대학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