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여 선교사, 이젠 방송기자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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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여 선교사, 이젠 방송기자로 활약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4.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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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세계선교위-GOODTV 협약 체결
▲ 총회와 협약을 맺은 굿티비 관계자들이 이경욱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선교위원회 임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총회 세계선교위원회가 기독교복음방송 GOODTV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총회 세계선교위원회는 지난 4일 방배동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전 세계 60개 나라에 파송된 900여 선교사들이 굿티비 기자로서 선교지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로 했다.

김흥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업무협약은 세계선교위 회의록 서기 김근수 목사의 기도에 이어 참석자 소개가 있었으며, GOODTV 홍선호 선교문화국장이 업무 협약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회에서 파송된 900여 선교사들은 해외 곳곳의 소식을 기사와 방송으로 전할 수 있게 됐다. 또 GOODTV는 선교사들에게 기자증을 발급하고, 언론인의 신분으로 선교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선교를 위한 다양한 사역을 원활하게 진행해 나가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세계선교위원회 임인기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교사들의 비자 발급 등 어려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전하고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이루는데 동역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경욱 사무총장은 “선교위 협약을 통해 선교사들이 많은 혜택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명전 사장은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미담을 세상에 알려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부흥을 이루고 싶다”며 “한국교회가 다시 동방의 예루살렘이 되고, 수많은 감동을 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송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은 지난 1997년 인터넷방송 C3TV로 출발, 뉴미디어를 선도하며 복음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2009년 GOODTV로 사명을 변경하고 IPTV와 위성 등에 방송을 송출하며, 1450만 가시청 가구를 확보하고 있다.

홍선호 국장은 “선교사들이 직접 기자가 되어 현장의 소식을 전해주면 선교사의 이름으로 뉴스를 내보내고, 선교사 기자 임명장과 기자증을 수여할 계획”이라며 “오는 4월 23일 ‘글로벌 선교방송단’을 출범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총회에서 이경욱 사무총장과 임인기 세계선교위원장, 김흥수 선교위 서기, 이복연 회계, 김근수 회의록 서기, 이수재 부회계, 이호준 부회의록 서기 등이 참석했으며, GOODTV에서 김명전 사장과 홍선호 선교문화국장, 박수현 대외협력팀장, 이인선 정책기획팀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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