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회복으로 제2의 광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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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회복으로 제2의 광복을"
  • 승인 2003.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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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국가기도회(대표회장:조용목사)는 지난 14일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화해와 평화의 시대로’란 주제로 기도회를 갖고, 한국교회의 영성 회복과 8·15광복의 역사적인 교훈을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엑스 컨벤션 홀을 가득 메운 2천여명의 교계지도자와 목회자들은 8·15광복의 역사적인 의미를 강조하면서 나라의 위기 앞에 기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김기수목사(전 한기총 대표회장)는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해방된 날인 유월절을 잊지 않고 회상하며 자녀들에게 대대로 가르쳤던 것처럼 8·15광복을 자녀들에게 가르쳐 기억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설교자로 나온 조용목목사는 ‘광복의 은총을 위하여’란 제목을 통해 위정자자들의 정직과 국가의 비전을 강조했다.

박영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이억주목사(국가와 민족), 원팔연목사(평화적 남북통일), 이옥목사(경제안정과 국가지도자), 문희성목사(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땅의 독립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믿고, 국가의 안보와 이익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민족에 봉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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