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2016년, ‘양극화’ 해소 실천적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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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2016년, ‘양극화’ 해소 실천적 운동 전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03.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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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총회 개최, 2015년 사업보고 및 2016년 주요사업 확정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지난 15일 서울영동교회에서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보고 및 2016년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 15일 서울영동교회에서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보고 및 2016년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기윤실은 지난 28년 동안 교회와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며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운동을 전개해왔다.

기윤실은 지난 해에 이어 2016년에도 ‘양극화 해소’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양극화 현상을 분석하고, 실천적 대안들을 연구함으로써,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과 기윤실 창립 30주년까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천적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6년 주요사업으로 기윤실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성경적 원리와 실천대안들을 모색하는 배움터로 ‘기독교윤리실천학교’를 4주 동안 총 3회(정치, 청년, 중년)에 걸쳐 진행한다.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에 대한 실증적 연구로 ‘2016년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도 진행된다.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2015년 인구센서 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실증적 조사결과를 제공한다는 전망이다.

또 사회 각 영역의 양극화 현상의 원인을 살피고, 기독교윤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기윤실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경제양극화 △사회에서의 양극화 현상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치의 역할 등이 주제다.

4.13 총선을 앞두고 ‘공명선거 운동’을 펼친다. △‘Talk Pray Vote’캠페인 △교회선거중립캠페인 △공명선거실천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건전한 정치참여를 독려하고 기독교 내 일부 세력의 그릇된 정치개입을 견제한다.

기윤실 관계자는 “2016년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가운데 교회가 신뢰받는 공동체가 되도록 ‘교회세습반대운동’, ‘교회재정건강성운동’ 등을 협력운동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이사로 박제우 집사(하늘빛광성교회), 박종근 목사(서울모자이크교회), 배종석교수(고려대 경영학과), 연임이사로 홍정길 이사장(남서울은혜교회), 백종국 교수(경상대 정치외교학) 강영안 명예교수(서강대 철학과), 김홍섭 교수(인천대 무역학부), 방선기 소장(직장사역연구소), 송인수 대표(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이의용 교수(국민대 교양대학), 전재중 변호사(법무법인 소명), 정애주 대표(홍성사), 조흥식 교수(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주광순 교수(부산대 철학과)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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