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납골사업 '불법대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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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납골사업 '불법대출' 조사
  • 승인 2003.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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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급재단의 20억원 납골사업 대출을 조사하고 있는 예장 합동총회는 일단 불법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최기채목사(광주동명교회)를 위원장으로하는 ‘5인수습위원’을 선임하고 지난 30일 총회본부에서 매매예약계약서에 대한 법률적 해석을 전문가에 의뢰키로 했다.

한명수 총회장을 포함 최기채목사, 이신장로 김선규목사, 이윤근목사, 홍광장로 등은 이날 회의에서 67억원의 매매예약계약서(가등기)를 해결할 때 소요되는 비용을 검토한 이후 구체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오는 9일까지 대출된 20억원을 제대로 환수조치토록 했다.

은급재단측은 총회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은급재단 관계자들을 불러 경위를 들어야하는데 전혀 귀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서면제출만 요구하고 있다고 격앙했다. 은급재단측은 이와관련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총회까지 끌고가려는 의도라고 밖에 볼수 없다”고 말했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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