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수 1년 보류·100만 성결인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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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수 1년 보류·100만 성결인운동 추진
  • 승인 2003.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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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97년차 총회에서는 여성안수문제, 100만 성결인 운동, 총회심판위원회 등 크게 3가지 문제가 부각, 다루어졌다.

먼저 여성안수 문제. 여성안수문제는 형제교단인 예성에서 먼저 통과됨으로써 기성 총회 내에서도 급물살을 타 논의된 것. 그러나 지난해 상정됐다 부결된 사안으로 교단법 즉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정상적 상정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2007년 교단 창립 100주년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된 Vision 2007’추진위원회에서 한시적 특별법에 이 항목을 추가시켰으나 결국 1년 뒤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됐다. 기존의 ‘3천 교회 80만 성결인 운동’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목표를 3천 교회 백만 성결인 운동으로 변경하자는 안과 교회 수는 제외하고 150만으로 하자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 운동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해 교단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07년까지 4년 동안 4차로 구분, 목표를 달성해 교단 부흥을 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총회에서는 여러 의견을 절충 ‘100만 성결인 운동’으로 결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판위원회 전원 사퇴문제는 총회 첫날 다루어진 문제로 ‘허수아비’ 역할은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심판위원회의 뜻이 표출된 것이다.

특히 총회를 며칠 앞두고 발생한 사태로 총대들 또한 높은 관심을 보인 문제였으나 총회장의 제안으로 오는 8월 유관기관 연석회의에서 심도 깊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심판위원들은 총회의 사표 반려에도 불구하고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총회회관 활용 문제는 두 가지 안 중 성결회관을 보수하여 사용하는 안이 받아들여져 본관건물 일부(3, 4층)와 별관 일부를 최소의 비용으로 보수하여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font size="3" color="00CC00“>이승국기자(sk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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