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으로 한국교회의 미래 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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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으로 한국교회의 미래 열어가자”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5.12.11 08: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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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연 ‘11회 총회’, 유영섭 목사 대표회장 유임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하 예총연)가 지난 10일 ‘제11회 총회’를 열고 대표회장에 유영섭 목사(사진)를 유임시키는 한편, 예총연 가맹 모든 교단과 교회들이 힘을 합쳐 미래를 향한 내일의 지경을 넓혀가기로 했다.

예총연은 총회에서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번 회기 동안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 격월 기도 모임과 전국대회, 신학협의회 세미나 진행, 춘계 수련회 등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예총연 가맹 교단 목회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1억 122만여 원의 예산을 승인하고, 인선위원회가 추천한 임원진을 인준했다. 김경희 목사의 소천으로 공석이 된 이사장에는 이순주 목사가 취임했으며, 신임 이사들에게 취임패, 신임 총회장들에게는 축하패를 증정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유영섭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는 풍년의 시기가 끝나고 극심한 흉년기요 침체기를 맞고 있다”면서, “교회가 침체하게 된 근본원인은 교회 지도자들의 교만과 영적 타락”이라고 지적, 목회자들이 말씀 앞에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며 낮아질 것을 주문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강함이 아니라 약함을 자랑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예총연이 미래를 향한 내일의 지경을 넓혀가기 위해서는 약하고 작은 것을 자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작고 약하며 부족함이 많지만 더 겸손하게 하나님의 사역에 임한다면, 하나님께서 붙드셔서 큰 사역을 감당하게 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유 목사는 또한 “새해에도 여전히 혼돈과 고난, 역경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서도 또 다른 내일을 바라보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을 낮추고 묵묵함으로 교회와 세상을 섬기자. 자기 비움의 낮아짐으로 교회와 예총연의 지경을 넓혀가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 ‘예총연과 소속 총회, 단체,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신 임원 명단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남윤국 목사 △신학협의회:강용희 목사 △사무총장:반정웅 목사 △서기:김제환 목사 △부서기:정요한 목사 △회계:강진명 목사 △부회계:김인식 목사 △감사:연엘리사 목사, 전지희 목사 △상임총무:홍종설 목사 △총무:남상봉 목사, 신성수 목사, 김경호 목사, 최현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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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환 2015-12-14 12:55:23
안녕하세요?
이찬규목사님과 연락을 하기 원합니다.
저는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차문환 목사라고 합니다. 뉴저지 양지교회 장두만 목사하고 동기이구요. 이찬규목사님이 기억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mooncha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