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성평화걷기 사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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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성평화걷기 사진전 열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2.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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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 참전 16개국 여성 평화운동가들이 함께한 ‘국제여성평화걷기’(2015 WomenCrossDMZ) 사진전이 열렸다.

3일~8일, 서울 명동성당 1898 갤러리에서

10일~30일, 파주 민족화해센터 전시홀에서

세계적인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노벨평화상 수상자 메어리드 맥과이어, 리마 보위 등 한국전 참전 16개국 여성 평화운동가들이 함께한 ‘국제여성평화걷기’(2015 WomenCrossDMZ) 사진전이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명동성당 1898 갤러리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경기 파주 민족화해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

지난 5월 24일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평화운동가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비무장지대(DMZ)를 북쪽에서 남쪽으로 걸어 종단했다. 사진전은 이날의 순간이 담아낸 자리다.

사진전은 2015 WomenCrossDMZ 한국위원회와 (사)한국YWCA연합회, 경기여성네트워크,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등 9개 단체가 공동주최했다.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 회장은 “사진전을 통해 지난 70년간의 분단과 분열을 넘어 이 땅에 정의, 생명, 평화 세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앞으로 여성들이 함께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꿈꾸고 이야기하자”고 전했다.

파주 사진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4시 파주 민족화해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

한편 2015 국제여성평화걷기 행사에 쓰인 ‘평화의 조각보’를 디자인한 박영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색동조각보 전시회도 명동성당 1898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8일(화)까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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