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한분만 바라보고 평생 주님 섬기길”
상태바
“예수님 한분만 바라보고 평생 주님 섬기길”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10.27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이캄, 지난 26일 제32회 목사안수식 거행

▲ 카이캄은 지난 26일 할렐루야교회에서 목사안수식을 갖고 100명의 목사를 배출했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신상우 목사, 이하 카이캄) 제32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26일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개최돼 100명의 목사들이 새롭게 세워졌다.

이날 안수식에서 오시훈 외 99명의 안수자들은 차례차례 단상에 올라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고, 안수위원들은 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세상을 먹이고 복되게 하는 작은 밀알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했다.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는 권면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분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분도, 우리를 부르신 분도 예수님”이라며 “여러분이 아프고 힘들어도, 기뻐도,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예수님 한 분에게서 눈을 떼지 말라. 그분에게만 눈을 고정하고 남은 평생 주님을 섬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공로)와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축사를 전했고,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와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영상으로 축하했다.

안수자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김범준 목사는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모든 이들을 낫게 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보낸다’는 말씀으로 위로를 주셨다”며 “우리가 쫓아가야 할 목사는 빌리그래함도 아니고 무디도 아니고 오직 예수님 뿐이다. 여러분 모두 지금처럼 변함없이 격려하고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연합회장 신상우 목사는 “이제 2015년 10월에 즈음하여 가슴 떨리는 출발점에 선 목회자 한 분 한 분의 설렘과 두려움, 소명과 열정을 생각해 보는데, 그것은 단순한 낙관론이나 적극적 사고방식으로도 넘을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 “바로 그런 우리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주님께서 이미 우리를 향한 절절한 기도를 시작하셨음을 기억해야 하며,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길에 들어선 목회자를 향한 주님의 장엄한 기도가 우리의 배후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목사안수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박희철 목사(함께하는가정운동본부 대표)의 사회로 송용필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가 대표기도하고,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신실한 일꾼’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또한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함정호 목사(영화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과 부흥을 위해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위해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목회자로서 가족들의 든든한 기도와 지지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안수자 가족 동의서’를 제출받는 카이캄의 이번 제32회 목사안수식은 142명의 지원자가 접수하여 14명이 서류전형에서 탈락했고, 필기시험에서 26명이 재응시 판정을 받았으며, 면접에서 3명이 안수보류 및 탈락하여 지난 회차 재응시자 포함 총 100명이 안수받았다.

이번 목사안수자들은 국내 14개 신학대학과 국외 11개 신학대학 등 총 25개 신학 교육기관에서 배출됐다. 이로써 카이캄이 처음 목사안수식을 시작한 1998년 이래로 총 3,186명의 목사를 배출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