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제100회 총회, 개회예배로 회무 시작
예장 합동 제100회 총회의 막이 올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지난 14일 대구 반야월교회(담임:이승희 목사)에서 개회예배로 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백남선 총회장이 예배 사회 겸 설교자로 나선 가운데 마태복음 27장 27절부터 29절까지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백 목사는 먼저 "지난 한 회기동안 총회장으로서 공약을 지키고 치우치지 않는 결정을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물러나는 이때 부끄러움이나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총회는 다수결로 민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 "지난 99회기 동안 총회와 입장이 다르면 사회법정으로 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불만이 있으면 총회에서 다뤄야지 사회법으로 가서는 안된다. 이번 총회는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총회가 되게 하자"고 당부했다.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성찬식에서 총대들은 떡과 잔을 나누며 그리스도를 본받아 거룩한 성총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예장 합동의 올해 총회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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