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1]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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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1]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09.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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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정기총회 개회 , 14~17일 청주 상당교회에서 1500명 총대 참석
▲ 예장통합 제100회 정기총회가 14일 청주 상당교회에서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정기총회는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회무를 진행하게 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00회 정기총회가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14일 청주 상당교회에서 개회했다.

정기총회는 목사 750명, 장로 750명 총회 대의원들이 초청된 가운데 개회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했으며, 통합총회는 오는 17일까지 지난 회기 사업에 대한 평가하고 다음 회기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회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채영남 목사는 “100회 총회 주제인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는 오늘날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주제”라며 “무엇보다 죄인 된 인간이 새로운 피조물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화해할 수 있어야 하고, 이웃과 화해하기 이전에 자신과 화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화해의 길은 성령께 달려 있다. 성령이 운행하면 화목한 총회, 성스러운 총회가 될 수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주님에게 화해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례에 따라 개회예배에서도 성찬식이 거행됐다. 정영택 총회장이 집례한 성찬식에서 총대들은 주님의 몸과 살을 기념하고 성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를 모았다.

개회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사역과 탈북자들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통합총회는 지난 98회 정기총회 이후 진행해온 녹색총회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총회에서는 인쇄물을 가능한 재생용지로 사용하고 필요 수량만 제작하게 되며,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총대들을 위한 간식도 농촌교회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기농 간식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통합총회는 정기총회 기간 상당교회 내 실내체육관에서 50개 부스와 65개 교회와 단체를 소개하는 목회박람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는 전도 및 목회지원, 해외 및 군교정선교, 농어촌선교와 마을 목회, 교회교육, 사회봉사 및 디아코니아 선교, 연구소 및 목회훈련 6개 주제영역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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