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초교파 신학’ 연세신과대동문회 10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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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초교파 신학’ 연세신과대동문회 100주년 맞아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8.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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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100주년 기념식 및 선교대회 개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동문회가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동문회(회장:원진희 목사)는 지난 1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1일 연세동문회관에서 열리는 100주년 기념식의 개요와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문회장 원진희 목사는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의 의미를 ‘사랑’, ‘연합과 일치’, ‘비전 선포’의 세 단어로 표현했다. 원 목사는 “연세신학 100주년 기념식 및 선교대회를 통해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결집시키며, 신과대학 동문들뿐만 아니라 연합신학대학원 동문들 및 연세를 졸업하고 목회하는 동문들 간에 연합과 일치를 도모하고, 한국교회와 사회에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열리는 10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부터 출판기념회 및 위로회까지 총 5부로 나뉘어 진행된며, 기념 선언문도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학교와 신과대학, 송도국제 신학대학원에 대한 장학금이 전달되며, 연세신학100주년 기념저서인 민경배 명예교수의 ‘100주년 역사서’와 서중석 재단이사장이 발간위원장으로 펴내는 ‘성서주석’ 전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예배 설교자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나선다.

이밖에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를 초청해 신구교간의 화합과 일치도 모색할 방침이다.

원진희 동문회장은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는 우리 연신만의 자체 행사가 아니라 국내에서는 최초로 초교파 신학을 지향해 온 연신의 위상에 걸맞게 교회 연합단체 인사를 포함해, 각 교단의 중진 및 목회자들이 참석하는 한국교회 차원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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