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희망 전한 지구촌사랑나눔 봉사단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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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희망 전한 지구촌사랑나눔 봉사단 귀국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8.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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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 사라다고등학교 건축 후 현지 주민들이 지구촌사랑나눔 봉사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주민지원단체 지구촌사랑나눔 봉사단이 지난 4월 지진 피해를 본 네팔을 방문해 임시 주택과 학교를 건설하는 등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3일 귀국했다.

지난 5월 4일 출국한 100여명의 지구촌사랑나눔 네팔 봉사단은 네팔 현지에서 3개월 동안 무료 급식과 구호 물품을 제공하며 이재민이 머물 임시 주택과 학교를 지었다. 오지 지역인 러수아를 중심으로 현재 완공되거나 건설 중인 소규모 임시 주택이 200여 채에 이른다. 이외에도 수도 카트만두에서 300㎞ 떨어진 라메찹 지역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완공했으며, 학교 두 곳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네팔 정당 UML의 올리(K. P. Oli) 대표는 봉사단의 활동에 감사하며 지난 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봉사단을 이끈 김해성 목사는 “기간산업이 붕괴된 현장에서 봉사활동은 어려움의 연속이었다”며 “일사병과 탈수 증세로 생사를 넘나들기도 했지만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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