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를 감동시키는 하이터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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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를 감동시키는 하이터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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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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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1)- 일터가 곧 선교지이다. BIM(Business is Mission)

김동연 목사 (잡뉴스솔로몬서치 대표이사)

 

▲ 김동연 목사

“영국군의 승리는 웰링턴이 제해권을 장악한 영국해군의 후방병력 및 보급물자 지원을 매 전투 시 효율적인 지형지물 이용, 기동전과 포사격지원에 유리하도록 결합한 스마트 파워에 힘입은 것이었다.”

일은 의, 식, 주를 해결하는 중요한 도구 그러나 일자리가 없는 것이 큰 문제?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살후 3:10)처럼 사람들은 일을 하면서 삶의 기쁨과 자아성취를 이루어 간다. 땀 흘리는 일자리가 주는 기쁨은 노동의 가치를 신성하게 해 준다. 일이야말로 인간 의, 식, 주를 해결하는 중요한 도구로 삶의 질을 고양시킨다. 사도 바울도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현실은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것이 큰 문제이다. 매년 대학 졸업자만 40-50만 명에 이르는 현실에서 이들의 취업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직장 퇴직 후 4080세대 연령의 시니어들은 고급 엔지니어들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그들이 근무할 만한 일자리가 없는 게 현실이다. 원하지 않는 실업을 비롯 남편 월급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주부들도 일자리를 원한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는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 그런데 이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란 많지 않다. 일자리가 주어져도 임시직이나 일용직, 비정규직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일터현장은 “총알 없는 전쟁” “영혼의 전쟁터”라고 한다. 조직이나 개인간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보니 “네가 안 죽으면 내가 죽는다!”라는 전쟁 상황으로까지 비유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기 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어 한다. 그리고 자기가 한 일의 실적에 대해 누구나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 한다.

지역교회 목회자의 제3자적 위치에서 삶의 일터란?

지역교회를 이끌어 가는 목회자, 전도사, 부교역자들은 교인들의 일터를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다수 내지 전부이다. 실제로 세상 속의 기업이나 직장에서 돈 버는 일을 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목회자는 삶을 이야기하고 신학에 등장한 유일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이야기 한다. 그렇지만 구체적으로 교인들이 직업현장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돈과 금융 등 경제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가는지를 목회자 본인은 정작 겪어 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해서 성도들이 삶의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사실 아는 것과 경험해 본 것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제3자적 위치에서 머리로 아는 것과 본인이 직접 체험으로 겪어 본 것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목사에게 이런 것을 직접 경험해 보라고 요구하는 것에도 무리가 있다. 그러나 오늘날 목회자와 교인 간에는 목회자가 교인들의 일터현장을 그대로 인지하고 체험해 보지 못하는데서 오는 갭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럴 경우 교인들은 목사의 설교가 피부에 잘 와 닿지 않는다든가, 목사님은 구름 위에서 사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일터 교회와 일터 사도(workplace)가 왜 필요한가?

▲ 김동연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잡뉴스 솔로몬서치 안에 위치한 일터교회 모습.

일터교회는 기존의 전통 지역교회가 아닌 회사나 사업장에서 믿음을 선포하는 확대교회의 개념이다. 일터사도는 확대교회를 책임지며, 사회변혁과 부의 이동을 도모하는 자들이다. 신약에선 루디아와 누가를 대표적인 일터사도로 볼 수 있다. 일터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평신도의 도리지만 변할게 없다. 지역교회와는 달리 일터교회 [공공기관/사회단체/직장/사업처] 는 어떤 지도체제가 없다. 일터에 사도가 필요하며 이것이 21세기에 성령이 교회에 말하고 있는 중요한 패러다임 중에 하나이다. 일들은 가난의 영을 파괴하고 기독 크리스천들의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무장하여 사업을 일으키도록 도와야한다.

삶의 현장 일(Work) 자체가 사역, 소명임의 인식필요?

보통 일터를 사역의 장소를 보는 경향이 있다. 전도대상의 장소로 보는 것 정도이다. 그러나 일 자체가 사역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소명임을 인식해야 한다. 이것이 창조의 명령이며 일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Avoda” (히브리어로 일 / 예배의 통합의미) 이 의미로 복귀해야 한다. 그리고 나아가서 일하기 위해서 사역을 하는 것이다. 세상의 구속사역에 참여하기 위해서 일터를 통해서 기관과 구조와 정책에 참여하고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목수가 집을 만든다는 차원의 시각을 넘어서 집 구조을 쌓고 결국 성전을 만들고 있다는 시야를 가지는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산업의 진화로 새로운 직업이 태어나듯 지역교회에서도 창조적(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빌 하이벨스 목사님이 사역하고 계신 미국 윌로크릭교회의 구도자 예배는 창조성이 잘 나타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삶의 현장에서 불신자를 대상으로 편하게 기독교를 접할 수 있게 하려는 구도자 예배는 연극, 드라마 등의 문화 매체를 많이 활용한다. 어떤 연극에서는 출연자들이 말을 타고 무대에 등장하여 인디언과 전투장면을 보여 주는 등 새로움을 보여 준다. 이들은 세상의 문화극장에서 볼 수 있는 탁월한 한 편의 연극을 만들어 낸다. 시나리오 구상에서부터 스텝과 배우가 섞여서 한편의 감동적인 크리에이티브한 작품을 창조해 내는 것이다. 연극에 참여하는 제작진이나 출연자, 스텝들은 동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프로 직업인과 아마추어 출연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들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기존 신앙인들이 대부분이다. 전통보수 신앙인들은 교회가 너무 세상문화를 접목하여 경건성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과 불신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기존 신앙인들을 대상으로 한 구도자 예배는 전통적인 예배형식으로 드려지고 있었으며 창의성이 살아나려면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마다 예수님을 만나는 접촉점은 다양할 수 있듯 말로 하는 전통적인 복음제시와 설교 등 꼭 한 가지의 방법만으로 그들의 마음을 열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터가 곧 선교지 BIM(Business is Mission)아카데미 필요성?

잡뉴스솔로몬서치 부설 솔로몬교회성장연구소에서도 일터교회연구와 교육훈련, 컨설팅, 각종 출판활동을 통하여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구현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기업, 구성원들이 행복해지고 영혼이 구원받는 기업, 직업코칭 헤드헌팅을 가지고 세계에 바른 일터를 코칭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목회자 및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일터가 곧 선교지이다." BIM(Business is Mission)라는 주제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역교회와 선교단체가 감당하지 못하는 영역에 새로운 비전과 아카데미를 통하여 “삶의 현장의 산업 전 사업장에서 예배를 통한” 기독교의 제3부흥과 창조적 경영의 모델을 세워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고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 13:9-11).

창조경영과 창조명령이란?

창조경영이란 새로운 것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내는 경영을 통칭한다. 특히 신성장동력으로 일컬어지는 문화산업 분야는 창조적 상상력을 요구한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애니메이션, 컴퓨터 그래픽, 관광과 같은 분야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창출해 내야 하는 곳이다. 이곳이야말로 새로운 시장과 상품을 끊임없이 창출하는 창조적 사고가 바로 부가가치로 이어지는 것이다. 문화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새로운 각본이 요구되는 것이다.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야말로 창조경영의 핵심요소라고 할 것이다. 특히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형상에는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창조명령이 들어있다. 그것이 인간 속에 있는 창조적 사고의 바탕이라고 할 것이다. 한국의 경제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 경제로 넘어가면서 창조적 사고는 모든 사람들에게 핵심역량이 되고 있다. 창조라고 하면 기존에 없는 무엇을 새로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시대 특징이 빠른 변화와 다양성으로 나타나면서, 직장인들에게는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조적 사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블루오션이란 고객들에게 전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푸른 대양에서 물고기 떼와 같이 몰려들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 84개국가 122개 KOTRA 해외무역관(조직망)를 통한 맞춤형 글로벌 인재발굴 및 채용지원 데이터베이스 해외우수대학 및 R&D센터, 전문가 네트워크 및 협회, 리크루팅 전문업체, 유학생(학생회), OKTA(해외한인무역협회)와의 공조를 통한 인재발굴로 인적교류과 물적교류의 정보코디네이터 역할과 전 세계 170개 국가 25,750명의 파송선교사의 조직망을 활용한 현지국가의 비즈니스와 복음전도와 영혼구원를 동시에 전 산업군에서의 역할도 미래 창조명령과 창조경영으로 삶의 현장에서 선교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인간의 체온 36.5도의 과학기술, 적정기술은 따듯한 기술, 선한 기술이다.

인간의 체온이 느껴지는 따뜻한 기술이 있다. ‘36.5도의 과학기술.’ 우리는 이 기술을 ‘적정(맞춤)기술(Appropriate Technology)’라 부른다. ‘적정(맞춤)기술’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다. 어떤 지역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맞춤기술이다. 제3세계의 빈곤문제와 지역사회개발에 필요한 맞춤기술이고, 궁극적으로는 과학기술의 폭주에 숨막혀 하는 인류의 미래에 희망을 제시하는 맞춤기술이다. ‘적정(맞춤)기술’이 세상에 소개된 것은 40년 전이다. 영국의 경제학자 슈마허에 의해 주창된 ‘적정(맞춤)기술’은 1970년대 들어서 크게 주목을 받았지만 힘으로 무장한 거대한 기술에 눌려 곧바로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했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현대사회는 지구자원의 고갈, 생태 환경의 파괴, 반복적인 오일쇼크와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은 글로벌한 경제가 가지는 단점을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위기의 때마다 사람들은 그 해결책으로 ‘적정(맞춤)기술’을 이야기한다. 현대사회의 화두는 ‘지속가능성’이다. 인류의 생존에 대해 지구의 환경이 지속가능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지속가능하지 않다면 지구환경은 파멸의 길로 치닫을 것이다. 그 해결의 중심에 ‘적정(맞춤)기술’이 있다. ‘적정기술’은 힘이 있는 기술은 아니지만 인간 친화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기술이다. 인간의 체온이 느껴지는 ‘적정기술’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빈곤국이었던 한국의 경제발전을 도와준 착한 ‘적정기술’이 이제는 한 국민에 의해 경제자립을 원하는 제3세계 나라들을 돕는 통로로 사용되려 하고 있다. 이 기술이 진정으로 적정한 기술이 되려면 기술의 보급과 현지인의 교육, 지역민의 자립정신과 자신의 가진 것으로 기꺼이 나누려는 나눔의 정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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