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순교자기념주일 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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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순교자기념주일 담화문 발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06.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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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신앙 본받아 예배 회복”…순교자기념사업회 ‘2015 순교보’ 제작 배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정영택 총회장이 다가오는 14일 순교자기념주일에 앞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전국교회에 순교자 기념주일을 지킬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회장은 “순교자를 기념하는 일은 남다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순교기념주일을 지켜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하는 것을 회복할 수 있는 순교신앙을 본받고, 신앙인의 가치관과 역사의식을 분명히 하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또 “교회 안에 세속문화가 엄습해 신앙문화가 잠식당하고 있다”며 “이런 때 순교적 신앙으로 성숙하고 간절하고 포용력 있는 신앙을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회장:임은빈 목사)는 총회장 담화문을 비롯해 기념주일 설교문, 공동예배 순서, 성지순례 자료 등이 포함된 2백여쪽 분량의 책자 ‘2015 순교보’ 2500권을 제작해 전국 교회와 기관에 발송했다.

순교기념사업회 역시 전국교회에 보낸 공문에서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의 밑거름이 됐던 순교자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을 돌보고, 순교신앙 계승에 관심과 협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순교자기념사업회는 ‘가슴으로 떠나는 국내성지순례’ 프로그램과 한글성경이 번역되고 전래된 루트를 찾아 떠나는 ‘코리아 바이블 로드 차이나(Korea Bible Road China)를 추진하고 있다.

통합총회는 1992년 제77회 총회에서 매년 6월 둘째주일을 순교자기념주일로 지킬 것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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