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인쇄' 방식 투표 결과 521표 얻어 당선
지난 26일부터 전주바울교회(담임:원팔연 목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09년차 총회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 여성삼 목사가 당선됐다.
총회 이틑날 오후, 단말기를 통해 전자투표 한 뒤 투표 결과를 인쇄해 투표함에 넣는 '전자투표+인쇄' 방식으로 신임임원 선거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기호 1번 여성삼 목사가 목사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3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된 투표로 총대들의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1차 투표 결과 여성삼 후보가 총 521표, 신상범 후보가 151표, 오성택 후보가 215표를 를 얻었다.
여성삼 후보는 최다 득표를 기록했지만 총대 3분의 2인 600표 이상을 얻지 못해 2차투표가 예고됐다. 그러나 신상범 후보와 오성택 후보가 연달아 자진 사퇴하면서, 2차 투표 없이 여성삼 후보가 신임 목사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이밖에 신임 부서기로는 기호 1번 성찬영 목사가 당선됐다.
한편, 함께 진행된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정족수 부족으로 3차에 걸친 접전이 거듭된 끝에 기호 1번 성해표 장로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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