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올해 임원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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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올해 임원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3.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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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년차 총회 임원선거 후보 12명, 기호 확정
▲ 기성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0일 총회본부에서 후보자 상견례 및 기호추첨을 진행했다.

기성 제109년차 총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원선거 후보 12이 확정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신웅 목사, 기성)는 지난 30일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후보자 상견례 및 기호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기호추첨에는 목사․장로 부총회장 후보 각3명과 부서기 후보 2명 등 총 12명의 후보들이 참여했다.

기호추첨 결과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기호 1번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 기호 2번 신상범 목사(새빛교회), 기호 3번 오성택 목사(남전주교회)로 확정됐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는 기호 1번 성해표 장로(예동교회)와 기호 2번 김춘규 장로(청계열린교회), 기호 3번 신옥우 장로(순천교회)로 배정됐다.

총회장 후보로는 현 부총회장인 유동선 목사가 단독 입후보 했다. 유 목사는 입후보자들을 대표해 “상대방 후보를 비방하지 말고, 공정하게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답게 치러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선거관리위워장인 설봉식 목사도 후보들에게 “깨끗한 선거문화로 교단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기성 임원선거는 처음으로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이날 상견례에 참여한 전자투표 전문업체 대표는 “1000명이 투표해도 선거를 1시간 안에 신속, 정확하게 끝낼 수 있으며, 누가 어느 후보를 찍었는지 비밀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처음 실시되는 전자투표를 두고 일부 후보자들은 기존 방식대로 투표를 진행하자고 건의했으나 선관위는 후보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전자투표 시행을 확정했다. 임원선거가 치러지는 기성 제109년차 총회는 오는 5월 26일부터 2박 3일간 전주바울교회(담임:원팔연 목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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