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청밀’, 푸드머스와 MOU 체결로 일자리 창출 나서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청밀과 풀무원 계열의 식자재 전문기업 푸드머스가 협약을 체결했다.
청밀(대표:양창국)은 지난 19일 밀알복지재단 본사에서 푸드머스(대표:이효율)와 사회공헌활동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게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공공기관 유통 및 농산물전처리센터를 운영하며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청밀이 운영 중인 경기도 양지 소재의 농산물전처리센터(C&D센터) 작업인력을 장애인과 55세 이상의 고령층, 여성 등으로 점차 고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센터의 고용인력 19명중 취약계층 인원은 10명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기업들의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환영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일이 계속돼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이 더 나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적기업 청밀 양창국 대표는 “센터를 통한 일자리 창출 외에도 양사 간 협력해 진행 할 수 있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 운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푸드머스 류영기 마케팅본부장은 “푸드머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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