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위해 IT와 복지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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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위해 IT와 복지가 만나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3.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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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인프라웨어 사회공헌 협약

국내외 소외 이웃들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기아대책과 IT업계가 손을 잡았다.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지난 20일 양재종합노인복지관에서 ㈜인프라웨어(공동대표:곽민철·강관희)와 협약을 맺고, 국내 복지 시설에 오피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무상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평화종합노인복지관 김영선 관장, 양재종합노인복지관 윤호종 관장, (주)인프라웨어 김경남 부사장, 기아대책 이동섭 본부장, 군포종합노인복지관 박종원 관장 (사진:기아대책 제공)

IT서비스 전문 기업 ㈜인프라웨어의 대표제품인 ‘폴라리스 오피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어 글로벌 시장 7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 협약과 함께 기아대책 산하 복지시설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108개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1천 6백여 만원이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딱딱하게 여겨질 수 있는 IT 업계와 국내외 소외 이웃들을 돌보는 구호단체가 협약을 맺고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인적 지적 교류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기아대책 이동섭 본부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70여 개 나라에서 활동하는 기아대책과 소프트웨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앞서 나가는 ㈜인프라웨어는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긍정적인 활동을 많이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프라웨어 김경남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오피스 솔루션으로 국내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제공된 폴라리스 오피스 2015는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노원구평화종합노인복지관, 양재종합노인복지관, 군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무상으로 업무 및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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