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명언으로 1,2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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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명언으로 1,200만원 기부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3.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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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장:이재천)의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가 지난 9일 서울 목동 KT체임버홀에서 95회 강연회 열었다. 이날 강연회는 기부사이트 드림풀과 함께 특집강연회 ‘내일을 부탁해’로 열렸다.

이날은 강연에 앞서 독거노인 돕기 기부금 1천2백만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부금은 ‘2015 세바시 좋은글 달력’의 판매 수익금으로, 배달음식앱 ‘배달의민족’ 개발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세바시가 함께 만든 달력이다.

기부금은 독거노인을 돕는 ‘365 우유안부’ 캠페인에 사용된다. ‘365 우유안부’ 캠페인은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하고, 그 우유 제품이 매일 소비되는 상황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파악하고 보살피는 옥수중앙교회와 우아한형제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바시팬들의 후원으로 큰 돈을 캠페인에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우리사회의 홀로 사는 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CBS 변상욱 콘텐츠본부장은 “세바시 콘텐츠가 세상에 대한 좋은 지혜와 지식을 전하는 일도 보람있지만, 세바시팬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그늘에 존재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물질적 지원까지 할 수 있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감사를 전했다.

우아한형제들과 세바시가 함께 만드는 ‘세바시 좋은글 달력’은 2014년 달력부터 시작해왔다. 지난해에는 ‘2014 세바시 좋은글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1,400만원을 캠페인에 공동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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