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들을 위한 희망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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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들을 위한 희망이 되자”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5.01.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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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교연 신임 이사장 정영태 목사 취임

작은교회살리기연합이 정영태 목사(신당중앙교회)를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작은 교회들을 위한 새로운 희망이 되기로 했다.

작은교회살리기연합은 지난 달 30일 ‘2014년 결산 및 2015년 희망목회 비전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10년의 소망을 다지는 한편, 작은 교회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10일부터 12주 과정의 ‘목회자 훈련 세미나’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임 이사장 정영태 목사는 “작은교회연합이 지난 10여 년 동안 많은 사역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업적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 마땅히 감당할 책임으로 알고 묵묵히 한길만을 걸어온 것에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2015년에는 작은 교회와 더불어 닫힌 전도의 문과 낮아지는 복음화율로 인해 고민하며 힘들어하는 중형 교회들까지 회복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 작은 교회가 80%가 넘는다. 작기에 발버둥 쳐도 일어설 힘이 없는 그들이기에 먼저 은혜 받은 우리들이 이들을 도와야 한다”면서 동역자들의 기도화 헌신, 협력을 요청했다.

작은 교회들을 위한 작은교회살리기연합의 3대 비전은 거점 지역 내 강소형 교회 설립과 지원, 효과적인 사역자 네트워크를 통한 허브 역할, 건강한 교회 성장을 위한 실제적인 통합 솔루션 등 세 가지. 이를 토대로, 전도훈련 지원, 문화사역 지원, 목회자 복지 지원, 목회사역 지원, 나눔과 섬김 지원 등의 5대 사역을 전개하고, 중대형 교회들의 대 사회적 운동에 대한 견인차 역할과 예배와 전도, 이웃 섬김과 다음 세대 준비를 위한 작은교회살리기운동, 사역자 테트워크를 통한 지원 역할들을 중점적으로 펼치게 된다.

대표 이창호 목사는 “한 해 5백 곳 이상의 작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지만, 누군가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 준다면 건강하게 세워져 한국 교회의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다”면서, “이 땅의 4만여 작은 교회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든든히 세워지고, 한국 교회의 마지막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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