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산 소망을 온 인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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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산 소망을 온 인류에게"
  • 승인 2003.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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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산 소망을 온 인류에게 알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2003년 부활절예배가 4월 20일 오후 3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03년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대회장:한명수목사, 이하 한부연)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가 부활의 큰 기쁨 남북이 함께, 장애우와 함께란 주제에 맞게 동서, 세대간, 계층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민족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귀중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부연이 예배순서를 최종 확정한 가운데, 예배는 한명수목사의 사회로 전병금목사의 대표기도, 4천명으로 구성된 연합성가대의 연합합창, 최병두목사의 설교, 김순권 박정근 이용호 엄신형 서상기 정영민목사의 특별기도, 길자연 최성규목사의 축사, 백도웅목사의 남북공동기도문 낭독, 김지길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한부연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이 일이 우리 남북교회가 앞장서서 기도하고 협력하자란 내용의 메시지를 북한동포에게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부연이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위원장 강영섭목사에게 초청장을 발송, 북한교회 지도자와 성가대원들의 부활절연합예배 참석을 요청했지만 지난 14일까지 응답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대회장의 연이은 외국 여행과 대형교회의 외면으로 인원동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마산, 속초, 광양을 출발한 십자가대행진은 40여 일 동안 전국 25개 도시 7백여 킬로미터를 도보로 진행해 지난 18일 임진각을 도착, 민족대화합을 위해 기도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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