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롬11:3~6
찬송 : 341장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핍박하였으나 회개하고 구원을 받게 된 것을 상기시키면서 구약의 엘리야 시대에도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남아 있던자가 7천명이나 있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택이 인간의 그 어떠한 행위나 조건을 통해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것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우리를 선택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여야 합니다. 기도 :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성경 : 롬 11:7~10
찬송 : 444장
당시의 유대인들은 메시야의 탄생을 대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망은 근본적인 원칙을 무시한 채 외형적으로 율법의 준수만을 위하여 행위를 고집하므로 더욱더 완악하여서 마치 영적으로 소경과 귀머거리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리를 분별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지키지도 못하고 율법의 노예가 되어서 메시야로 오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를 무시하고 인간의 행위를 근본으로 삼았던 잘못된 신앙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 : 인간의 행위를 믿음의 수고로 착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성경 : 롬 11:11~16
찬송 : 458장
많은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부한 결과로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선민 이스라엘 중심에서 세계 만민에게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에는 외인인 줄로만 알았던 이방인들도 구원을 얻는 유익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사실 세계만민의 구원을 위한 구속사역의 섭리상 유대인을 버리신 것 같이 하셨지만 결국은 유대인들로 하여금 이방인의 구원을 보고 다시 돌아오게 하려는 큰 뜻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은혜이며 섭리인 것입니다.

기도 : 주님의 섭리를 바로 깨닫고 따를 수 있게 하옵소서

성경 : 롬 11:17~24
찬송 : 404장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가 온세계 만민에게 확장되어진 섭리에 대하여 바울은 참감람나무와 돌감람나무의 비유를 들어서 설명하였습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께서 복음을 믿은 이방인인 돌감람나무 가지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참감람나무 가지 중 복음을 거부한 가지를 찍으시고 돌감람나무 가지로 하여금 참감람나무 가지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해주셨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욱더 두렵고 떨림으로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기도 :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늘 감사하게 하옵소서

성경 : 롬 11:25~32
찬송 : 412장
현재의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의 불순종으로 구원의 반열에 서게 되었지만 언젠가 이방인의 수가 차게되면 버림받았던 것 같았던 유대인들도 다시금 구원의 반열로 돌아오게 되는 회복의 때가 있을 것임을 바울은 이사야 59:20~21을 통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민족을 택하신 것과 그 조상들과 맺으신 언약을 변개치 않으시는 분이기에 틀림없이 그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기도 : 신실하신 하나님을 본받아서 우리도 늘 신실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성경 : 롬 11:33~36
찬송 : 321장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버리운자 같았던 이방인들을 구원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시는 것이고 또한 선민이기에 다 구원받을 것 같았던 이스라엘 백성들 중 복음을 거부한 자들은 버리시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은 우리의 공적이나 선한행위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것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와 그 섭리에 늘 감사하는 자가되어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의 섭리의 오묘함 늘 찬양케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