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향한 부활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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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향한 부활절 행사
  • 승인 2003.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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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도와 주제 컨셉
지금 세계는 전쟁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떨고 있다. 힘과 폭력만이 정의를 지배한다. 평화에 대한 목마름으로 숨이 막힌다. 죄와 불의와 악은 공포와 두려움을 주지만 믿음은 희망과 평화와 기쁨을 가져다준다. 예수님은 평화의 주로 오셨다.

예수님 당시와 지금과의 동시대적인 특징 중에 하나가 바로 폭력과 불의한 세계에 대한 평화의 갈증일 것이다. 이번 부활절 문화행사는 이런 시대적인 상황을 반영하여 “부활은 평화입니다”라는 주제 컨셉으로 기획해 본다.

행사의 특징과 주요 단계들
행사 전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활의 의미를 극대화하여 이미지를 구축하고 사전 - 진행 - 사후 활동을 통해서 부활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축제(잔치)적인 분위기를 고양시키도록 한다.

사전은 평화 - 나눔 - 기쁨으로, 진행은 예배를 중심으로 드림 - 선포 - 결단으로, 사후는 실천 - 홍보 - 지속이라는 흐름을 갖는 컨셉으로 기획한다. 이때 상황 분석과 주제(목표)와 실행과 평가를 명확히 해야 한다.

행사 전 프로그램
(1)부활은 평화입니다 - 토요일에 ‘예수는 평화’나 ‘부활은 생명’이라는 부활절 계란을 준비하여 교회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은 행사 초청카드와 함께 나누어 준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거리에서 촛불을 가지고 30분 정도의 워십, 드라마, 찬양들을 준비하여 진행하면서 계란과 초정카드를 나누어 주고 행사에 초대하며 초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연락처를 받아 다음날 전화로 교회에 초청한다.

(2)부활은 나눔입니다 - 교회 앞마당에 각 기관 부서들이 협력하여 부담이 되지 않는 간단한 즉석 먹거리 장터를 만들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준비한 음식들의 가격은 500-1,000원 선으로 하고, 비용은 각 기관부서가 부담하도록 한다.

판매대금 전체를 이라크의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돕는 기관에 성금으로 보내도록 하여 평화는 나누는 것이며, 이번 부활절은 평화를 나누는 축제라는 이미지를 만들도록 한다.

(3)부활은 기쁨입니다 - 교회입구에서 먹을거리 장터를 열었다면 본당으로 가는 계단 옆에 있는 방이나 계단 모퉁이에 여러 가지 이벤트 코너를 만들고. 즉석퀴즈 등을 준비하여 맞추는 사람에게 간단한 기독교 문화상품이나 먹을거리 장터 구입권을 주도록 한다.

부활에 관련된 성경퀴즈, 이라크 사진전시회(인터넷을 이용해 구할 수 있음), 부활이나 평화라는 주제로 이행시 짓기 등의 게임들을 준비하여 진행한다.

행사 프로그램
(1)부활신앙을 드립니다 - 평화를 기원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촛불을 가지고 각 부서별로 본당에 입장하여 촛불 예배로 드린다. 영상예배로 준비하여 사회자가 없이 모든 순서를 영상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진행한다.

아울러 시 낭속, 성경봉독, 워십 찬양, 스킷 드라마, 교독문 낭송, 찬양 등 모든 순서는 각 부서에서 나누어 맡는다.

(2)부활신앙을 결단합니다 - 설교는 영상으로 주제제기를 한 이후에 “평화로 부활하신 예수”라는 주제로 10분 정도 준비하며, 설교 전에 주제제기는 인터넷에서 이라크전쟁에 대한 사진을 다운로드하여 슬라이드 쇼를 파워 포인트나 플래시로 준비한다.

이때 음악은 조수미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와 같은 분위기의 음악으로 준비하도록 한다. 설교의 주요 내용은 부활은 평화 -나눔 - 선포라는 흐름을 갖는다. 아울러 평화의 찬양 등으로 결단하도록 이끈다.

(3)부활신앙을 선포합니다 - 설교 후에 결단을 위한 중보기도를 하고 다같이 일어서서 찬양을 하며, 실천을 위한 선언과 결단을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인터넷과 주보에 소개하며, 교회에 게시하도록 하여 지속적으로 실천을 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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