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첫 임원회 ... 신설부서 조직 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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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첫 임원회 ... 신설부서 조직 등 마무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4.10.0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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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본부 회의실, “그리스도 인격으로 총회 섬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지난 1일 본부 회의실에서 첫 임원회를 열고 제37회 총회 결의사항을 점검하고 신설부서 조직을 마무리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위원회는 위원장에 이찬규 목사, 총무에 황명현 목사를 임명했으며, 백석학원 산하 교수들과 교단 목회자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총회 40주년 기념준비위원회는 목사 위원으로 홍태희, 한용택, 이승수, 최도경, 박철규, 황해연, 성두현, 이종호 목사를 임명했으며, 역사위원은 장동민, 임원택 교수가 맡았다. 40주년 기념준비위원회는 향후 3년 간 역사편찬과 기념행사 등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며, 역사관 건립 등의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한다.

NGO위원회 산하에는 탈북자전문위원과 심장병 환우지원, 장애복지위원, 대안학교 전문위원, 병원사역, 교정전문 등 총 15개 분과의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NGO위원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와 가출청소년 문제 등에 대해서도 다루게 되며, 세무와 복지관련 연구도 진행한다.

백석 총회는 신임원과 상비부서 및 신설부서 조직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0일 증경총회장 및 통합증경총회장 상견례를 열고 총회 발전 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방배동 누리시아에서 노회장 간담회를 열고 신구임원들에게 축하패 및 공로패를 전달한다. 다음날인 2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장과 위원장 간담회가 열리며 교단 산하 신학교 학장 및 이사장 간담회도 연이어 진행한다.

예장 백석은 지난달 22일 열린 총회에서 신학위원회 업무규정 제정했다. 이에따라 노회 산하 지방신학교들이 강도사를 고시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신학대학원대학교 인가를 받아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해야 한다. 또 강의실 규모는 학원법에 준하도록 하고 연2회 정기적인 총회의 심사를 받아 신학교의 건강성을 유지시켜 나가기로 했다. 22일 열리는 신학교 학장 및 이사장 간담회에서는 신학교 운영 방안과 대학원대학교 설립 방법 등에 대한 논의들이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임원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는 서기 김진범 목사의 사회로 회의록서기 김자종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총회장은 “임원들은 올 1년 동안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일해야 한다”며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 교단을 섬기며 충성 다해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 접수된 두 건의 고발장에 대해서는 반려하면서, 화해하고 화합하는 총회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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