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실태 보고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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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실태 보고서-6
  • 승인 2003.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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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7명으로 개척 교회 시작-정기적 전도 인원 1~3명 개척 교회의 경우 평균 7명의 성도로 출발한다. 개척 이후 6개월이 되면 성도는 15명으로 늘어나고, 개척 1년 후에는 24명이 되며, 2년 후에는 34명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개척 3년이 되면 32명으로 하락했으며, 4년이 지나면 다시 회복돼 38명으로 성장하는 변화를 보였다.

그렇다면 개척 2년 때까지 성장하던 교회들이 왜 2년 후에 고비를 맞을까? 조사결과 ‘사모와의 갈등’, ‘목회자 스스로 지치는 것’이 그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목회자들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교회를 개척한 후 2년이 지나면 사모가 지치게 되고, 성도들에게 신경을 쓰는 남편에게 관심과 애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겨난다는 것.

그리고 성도들의 변하지 않는 모습에 목회자는 다급해지고 회의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재정적 원인이나 목회자의 탈진, 전도의 부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침체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척 교회는 어떤 전도방법을 선택할까? 전체 응답 교회 중 55%가 ‘정기적으로 전도하러 나가는 성도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45%는 ‘전도하러 나가는 성도가 없다’고 응답했다.

정기적으로 전도를 하러 나가는 교회의 경우 1명이 전도를 나간다는 응답이 22.1%, 2명이 41.9%, 3명이 14.7%, 4명이 8.1%, 5명이 5.1%, 6명이 0.9%, 7명이 2.9% 등으로 나타나 거의 대부분의 교회가 1~3명 정도가 꾸준히 전도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도의 방법은 39.0%가 ‘관계전도’, 28.7%가 ‘축호전도’, 14.8%가 ‘노방전도’, 7.6%가 ‘행사를 통한 전도’, 3.1%가 ‘직장전도’, 1.8%가 ‘총동원전도’, 1.1%가 ‘테이프전도’를 실시하고 있었다.

다중백분율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관계전도가 71.0%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전도방법으로 나타났는데, 개척 교회의 물리적 환경이 열악한 것이 그 이유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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