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에 완성하는 제자훈련
상태바
‘10주’에 완성하는 제자훈련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4.06.02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분당구미교회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적합한 ‘10주 완성 제자훈련’이 한국 교회 앞에 선보인다. ‘제자의 길 제자훈련 세미나’.

분당구미교회 김대동 목사(사진)가 완성한 제자의 길 제자훈련 세미나는, 아무리 짧아도 6개월, 1년 이상 걸리는 제자훈련 과정의 핵심만을 뽑아 만들어 10주, 2달 반 만에 제자훈련을 완성할 수 있게 했다.

그렇다고 비중이 약해지거나 교육의 소홀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강화된 말씀 묵상과 나눔, 전도를 통해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역동적인 체험이 더 많이 감지된다. 10주간 진행되다 보니 교육의 완성도와 완주 비율 또한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분당구미교회에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당회원들에게 적용해 1기 제자훈련을 실시했다. “성공적이었고 이후 지금까지 7기 제자훈련이 진행됐다. 5백여 명이 과정을 수료했는데, 2~3단원 정도만 들어가도 성도들이 회개하고 통곡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죄악의 권세에 대해 깊이 회개하고 그룹 안에서 나누면서 함께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난다”고 김대동 목사는 말한다.

제자훈련을 위해 개발된 교재인 ‘제자의 길’에 대한 반응도 좋다. 2012년 1월에 발간된 교재는 목회자들로부터 ‘질문과 나눔을 통한 관계 중심의 제자훈련 교재’, ‘교인을 예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실제적인 교재’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핵심 교리가 체계적으로 담긴 10주 완성 제자훈련 교재로, 풀 텍스트로 집필된 이해하기 쉽게 만든 교재다. 10단원으로 제작됐고, 매 단원마다 4과로 집필돼 제자훈련에 참가하는 본인이 1주일 동안 공부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함께 모여 소그룹으로 공부하는 시간만이 아니라 혼자 공부하면서 씨름하도록 한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30분만 설명을 들으면 대형 교회나 소형 교회, 도시 교회나 농어촌 교회 어디에서건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다양한 교재 활용을 통해 폭넓은 목회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자의 길 제자훈련 세미나’는 오는 16일 한국 교회에 공개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분당구미교회에서 진행되며, 회비는 1만 원. 제자훈련세미나 참여는 인터넷(www.gumee.net)과 전화(031-714-0014~7)로 신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