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찬송가 '출판권'2곳 합의
상태바
21세기 찬송가 '출판권'2곳 합의
  • 승인 2003.03.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찬송가공회(공동대표:서형선·한명수목사)가 대한기독교서회와 새로 발행할 21세기찬송가 출판권을 대한기독교서회와 예장출판사에게 주는 것으로 합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찬송가공회 대표인 서형선목사와 한명수목사, 기독교서회 사장 정지강목사는 지난해 9월 12일 회동, 21세기 찬송가 출판권문제를 포함한 총8개항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양측이 합의한 내용을 요약하면 ▲21세기 찬송가 출판권은 서회와 예장출판사에 부여한다 ▲21세기 찬송가가 발간될 때까지 현재의 출판체제를 인정한다 ▲일반출판사는 해설찬송가만 출판할 수 있으며 주석성경에만 합부하도록 한다는 것등이다.

이번 합의문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21세기 찬송가 출판권을 대한기독교서회·예장출판사 두 곳으로 결정했다는 것이며, 또 그동안 인정하지 않았던 일반출판사에 대해 제한적이나마 출판권을 인정했다는 점이다.

찬송가공회는 하지만 지난 97년 이미 대한기독교서회(당시 이사장:김현명목사·사장:정진원장로)와 찬송가출판권 합의문에 서명한바 있어 이번 합의문 효력과 관련 일반출판사의 반발이 예상된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