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한인교회 1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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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한인교회 1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04.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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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교회가 설립한 항주한인교회가 10주년을 맞아 임직식을 실시했다.

동광교회(담임:조용활 목사)가 김성곤 목사 파송해 중국 절강성 항주시에 2004년 2월 15일에 설립한 항주한인교회는 지난달 22일 조용활 목사를 강사로 임직식을 갖고 장로 3명과 안수집사 3명, 권사 3명의 일꾼을 세웠다.

항주한인교회는 먼저 신학교 사역으로 2005년 8월에 시작된 절강신학교와 2008년 3월에 시작된 서남부소수민족 신학교를 통해 부족한 목회자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두 신학교를 졸업한 목회자는 현재 시상반나와 따화, 바이서, 롱코우등 중국의 오지에 선교사로 파송하여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08년 5월에 발생한 사천성 지진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어린이나 장애자가 된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사역으로 컴프랜드를 설립하여 200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90여명의 어린이에게 매달 런민비 200위안씩 후원하며 그 어린영혼과 가족들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또한 항주시에 있는 초등학교 중에 저소득 근로자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민공학교에 매년 여름방학 때 1주일씩 스폰지캠프를 열어 주고 있는데, 이 캠프에서는 한국어와 한국 민속놀이, 태권도 등 한국 문화 등을 중국 어린이들에게 가르치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할렐루야선교단과 성탄공연팀을 조직하여 중국의 농촌교회를 순회하며 중국어 찬양과 성극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기독교 문화를 보급하며, 피아노와 찬송가가 부족한 농촌교회에 찬송가반주기와 여러 가지의 생활용품들로 그들을 섬기고 있다.

김성곤 목사는 “임직식을 계기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주님이 주신 말씀과 비전에 순종하며 오직예수 오직선교로 주님만 따라가기를 기도한다”면서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의 삶으로 선교하며 하나님께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이웃을 서로 사랑하며 구제와 섬김으로 선교하며 달려가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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