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의 성공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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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의 성공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04.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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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교육국,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

백석총회 예비 목사들의 강도사 연수교육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안성명성수양관에서 있었다.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 교육국(국장:정용범 목사)이 주최한 ‘2014년도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명성수양관(백대현 목사)에서 실시됐다.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260여 명이 참석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집중교육을 받은 가운데 예비 목사로서의 출발을 다짐했다.

둘째날 저녁 영성집회를 인도한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영적 지도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려운 신대원 모든 과정을 잘 마치고 강도사고시에 합격하여 연수를 받게 된 여러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 “어떤 시대 어떤 상황에서 목사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회는 오직 하나님께 맡겨한 한다고 강조한 장 총회장은 “성경으로 돌아가 내 자신이 먼저 개혁돼야 하고, 목회의 성공은 교회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라면서 “예비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뜻과 영광만을 구하고, 자기를 버리고 부인할 줄 알며, 무릎꿇고 기도하는 영적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국장 정용범 목사는 “이번 교육은 목회자로서의 영성강화와 함께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면에 역점을 두었다”면서 “모범적으로 목회하고 있는 현장 목회자들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들, 그리고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서 유익이 되는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강도사 연수교육은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 설교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총무 배소열 목사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여상기 목사(예수로교회)가 목회의 기본과 자질에 대해 전했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첫날 정용범 목사(반석교회), 둘째날 장종현 총회장, 셋째날 이종승 부총회장이 영성집회를 인도하면서 예비 목회자들에게 영적 도전과 함께 영적재무장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김진섭 교수(백석대)가 강사로 나서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대해 실제적인 내용을 전했으며, 양병희(영안교회) 정영근(성문교회) 장원기(흥광교회) 김진범(하늘문교회) 황해영(분당중앙교회) 백대현(광진명성교회) 박요일(강성교회) 류호준(백석대) 김상구(백석대) 신장환(낙원성도교회) 목사가 각 분야별로 강의했다.

이와 함께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가 교단의 역사와 비전에 대해, 이승수 목사가 총회관 건립에 대해 강의했으며, 공규석 목사(백석대학교회)와 임인기 목사(아름다운교회)가 선배와의 대화를 나누었다.

3일간의 새벽기도회는 김득환 목사(시온성교회), 정병훈 목사(소망선교교회), 박기호 목사(생명샘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강도사 후보생들은 오전과 오후, 저녁시간 강의에 앞서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통해 마음 문을 열었으며, 저녁집회 후에는 조별기도회와 개인기도 시간을 갖는 등 개인의 영성회복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교육국장 정용범 목사의 사회로 이승남 목사의 기도와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설교에 이어 최광식 전도사의 선서와 고시위원장 이병후 목사의 고시 우수자 표창이 있은 후 총무 배소열 목사의 광고와 부총회장의 축도로 마쳤으며, 개회예배 헌금 전액은 동문으로 이집트에서 순교한 고 김진규 목사의 유족을 위해 헌금했다.

폐회예배는 배소열 목사의 사회로 실행위원 임요한 목사의 기도와 백석신학교 정인찬 학장이 설교한 후 모든 과정을 수료한 강도사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모범생을 표창했으며, 선교사 파송을 앞두고 있는 6명의 강도사와 생활이 어려운 강도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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