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되기 전 바른 목회관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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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되기 전 바른 목회관을 세워라”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10.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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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선연, 지난 17일 목사임직 전 수련회 개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대표회장:송용필 목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바른미래목회세우기’를 개최했다. 이는 목회안수를 받기 전 안수 예정자들이 올바르게 목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수련회다.

제28회 목사안수식에서 임직을 받는 이들은 총 106명. 이번 바른미래목회세우기의 주제는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와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였다.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오로지 세미나에 집중한 목사안수 대상자들은 한독선연의 신앙을 접하는 것은 물론 기도의 시간을 통해 참된 목회자로서의 길을 준비했다.

‘사역자를 위한 하나님의 보장제도’라는 제목의 송용필 목사의 설교로 시작된 모임은 마평택 목사의 ‘기독교와 목회자’, 정동섭 교수의 ‘이단 현황과 그 대응책’ 등의 강의로 이어졌다.

또한 신상우 목사가 ‘목사의 품격’, 윤세중 목사가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목회자가 갖춰야 할 인성은 물론 마음가짐, 도덕성 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독선연의 수련회는 부부와 공동체를 위한 시간, 개인의 스타일 조사 후 조언, 분노를 마주쳤을 때 처리방법 등의 내용들도 전해져 안수 대상자들의 목회를 더욱 풍성하도록 도왔다. 한독선연이 지향하는 바른 예배에 대한 모범도 제시되기도 했다.

한편 특별강사로 초청된 지구촌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는 ‘축복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다시 회중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한독선연의 바른미래목회세우기는 기존의 연수교육을 보완해 기존 목회자들도 함께할 수 있는 세미나로 확대되었으며, 올초에 이어 목사안수 대상자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정규 과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수료한 106명의 목사안수 대상자들은 오는 28일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열리는 제28회 목사안수식을 통해 한독선연 회원 목사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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