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확산하는 비윤리적 성문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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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확산하는 비윤리적 성문화 반대!”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3.10.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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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및 시민단체 연합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출범

비윤리적인 성문화인 동성애의 확산을 막고자 뜻을 같이 하는 기독교계 및 시민단체가 연합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가 10월 10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홀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대회를 가졌다.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이태희)는 10일 오후 2시에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최근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동성애의 조장과 확산을 강력히 저지하고 바른 성문화를 사회에 안착시키는데 힘쓰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태희 상임위원장(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은 “학생 교육에 동성애를 주입하는 것은 기독교를 뿌리 뽑는 말살운동과도 같다”며 “최대한 힘을 결집해 무분별한 동성애의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과보고로 심만섭 대변인(한국교회언론회 사무국장)은 “성적지향은 개인적 취향이지만 우리 사회의 공적인 부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범종교, 범시민적인 모임을 구성하게 됐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뤄졌던 동성애 조장 반대운동을 하나로 결집해 상호활동 및 정보교환을 통한 연대사업과 정책연구, 교육사업, 문화사업, 국제교류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비윤리적 동성애 문화의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출범 선언문에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는 “현재 한국 사회에는, 동성애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에게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도록 강요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학교현장에서조차 동성애를 옹호하는 일방적인 내용의 교과서가 제작됐고, 아동용 학습도서에는 성교육을 핑계로 노골적으로 동성애를 정상적인 것으로 인정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지자체별로 제정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는 “동성애를 조장하는 독소조항들이 포함돼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한 차별적 분위기가 확산돼 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범종교적, 범사회적 연대를 통해 동성애를 조장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의 동성애 조항삭제 등 동성애의 확산을 강력히 저지할 것”을 천명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교회연합 등 28개의 기독교 단체 및 시민단체로 구성됐다. 상임위원장은 이태희 민족복음화 운동 총재가 맡았고 공동위원장은 김계춘 천주교나라사랑기도모임 대표, 김정섭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사무국장, 안두선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사무총장, 안용운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대표회장, 이억주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정 각 부산종교평화회의 상임고문이 맡았다. 운영위원은 운영위원장 길원평 부산대 교수을 비롯해 13명의 교계 인사로 구성됐으며 자문위원장은 이상원 총신대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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