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창작 뮤지컬 ‘뉴 데이’ 등 공연
17년 동안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성경공부와 상담을 펼치고 있는 우물가선교회(회장:이태원 목사·사진)이 주최한 ‘제3회 우물가 드림콘서트’가 지난달 28일 오후 5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드림콘서트의 목적은 재소자들이 출소해 재기하는 동안 머무를 수 있는 쉼터를 위한 기금 마련이었다.
드림콘서트(연출:이민욱 집사) 1부에는 창작뮤지컬 ‘뉴 데이(New day·새날)’가 공연됐으며, 2부에는 가수 출신 김종찬 목사와 CCM 가수 최인혁, 소프라노 이윤숙, 테너 김병호, 성우 박기량, 탤런트 이지영, 배우 최령, 장로합창단 코랄카리스(지휘:정철수)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가 무료로 재능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1996년 우물가선교회를 설립, 수용자에게 영치금을 넣어주고 출소자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등 사회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이태원 목사(서울 안디옥교회)는 “드림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사랑의 응원에 힘입어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것을 확신하며 그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하루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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