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미래, 갈라진 교회 생존 어려워..연합만이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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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미래, 갈라진 교회 생존 어려워..연합만이 살 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3.09.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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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 예장 백석총회 통합총회장 장종현 목사

지난 9일 제36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과 개혁이 전격적인 교단 합동을 선언했다. 두 교단이 합쳐지면서 3300교회의 백석은 개혁에서 850여교회가 더해지면서 4천 교회를 넘어서는 대형교단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양 교단 총대들은 교단 발전과 폭넓은 연합의 추진을 위해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통합총회장에 추대했다.

교단 합동의 역사적인 순간에 총회장에 추대된 장종현 목사는 “막중한 책임 속에서 백석이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일어서고, 조건 없는 교단 합동을 통해 한국 교회를 치유하고 화합하는 마중물이 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창하며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개혁주의 ‘5대 솔라’로 돌아갈 것을 강조해온 장종현 목사. 앞으로 1년 간 펼쳐 나갈 교단을 향한 비전과 한국 교회를 위한 헌신의 다짐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대담 : 장형준 편집국장
일시 : 2013년 9월 17일
장소 : 백석총회본부 총회장실

한국교회 분열은 탐욕과 교권의 산물 … 기득권 내려놓고 주님 앞에 순종해야
지성의 틀에 갇힌 ‘신학’신앙을 마비시켜, 기도하고 말씀 읽는 신학교육 시급
정죄하는 문화 분열과 갈등 조장, 죄의 길에서 돌아서는 회개가 기독교의 생명

- 예장 백석이 개혁과 전격적인 교단 합동을 이룬 시기에 통합총회장에 추대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백석의 안정과 성장을 바라는 총대들의 바람이 추대로 이어졌는데요, 먼저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받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척 무겁습니다. 그만큼 앞으로 제게 주어진 1년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리더는 어떤 모습인가’ 깊이 고민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통합총회장으로 일해달라는 총대들의 요구를 들었을 때 제 머리 속에는 ‘백석’이라는 이름만 맴돌았습니다. ‘백석’이라는 이름이 성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처럼 우리 백석총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 세상에 드러내는 교단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모두 교회를 향해 “잘못하고 있다” 손가락질 하는 시대지만, 우리 교단을 바라보며 “잘했다” 칭찬받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제게 주어진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단 합동의 저력을 바탕으로 정직한 교단, 하나님 앞에 바로 선 교단으로 백석을 이끌어 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모두들 ‘분열은 쉬워도 다시 합치는 것은 어렵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백석총회는 이번 회기 교단합동이라는 과제를 ‘조건없이’ 이뤄냈습니다. 교단 안팎의 우려도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포기하지 않고 교단합동을 추진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낯선 식구들과 한 가족을 이루는 것에 대해서 총대들의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교단 크기도 다르고 하니 합동 추진 과정에서 우리가 더 많은 기득권을 가져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교단과 교단이 만날 때 조건이 앞서면 합동은 어렵습니다. 한국 교회가 수백 개의 교단으로 분열된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선교초기에는 각자 신학적인 이유가 더 컸다고 하지만 그 후 계속된 분열 속에서 결국 교회들은 인간적인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보다 인간의 욕심이 앞선 것이죠.

십여 년 전 우리 교단은 한 장로교단과 통합논의를 구체화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백석은 교단 이름도 회기도 모두 내려놓겠다고 했습니다. 한 가족이 될 수 있다면 우리의 기득권을 주장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교단 합동은 지금 한국 교회에 앞에 놓인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교회가 처하게 될 환경은 녹록치 않습니다. 작은 교단, 작은 신학교들은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려운 위기에 직면할 것입니다. 하나로 합쳐지지 않고서는 복음의 전파도 인재의 양성도, 선교역량도 발휘하기 어려울 때가 올 것입니다. 결국 교단 합동만이 살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개혁과 한 가족을 이루기로 결심한 우리 교단은 이런 모든 인간적인 욕심을 내려놓았습니다. 오직 하나 되라는 하나님의 명령만을 기억했어요. 우리에게 주신 ‘성경’이 하나인 것처럼 말씀을 전하는 교회도 하나가 되어야 하고, 부패에 맞서 싸우며 오직 하나님의 의를 실천하는 교회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교단의 합동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도 성경에 위배되지 않는 바른 믿음을 가진 건강한 교단이라면 계속해서 통합에 나설 것입니다. 교단을 넘어 한국 교회를 하나로 묶는 일에 백석이 헌신하길 원합니다.

- 백석총회의 강점을 ‘건강한 신학’에서 찾기도 합니다. 교단 합동을 계기로 신학적으로나 교육적으로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목사는 쏟아져 나오지만 갈 곳이 없고, 신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쳐 사명자를 배출한다고 하지만 개척하는 목사를 찾기 어렵습니다. 한 마디로 신학의 위기이자 교회의 위기입니다. 이번 교단 합동 과정에서 나온 개혁 측의 요구 중에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백석의 건강한 신학에 함께 하고 싶다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단은 백석대학교 목회연구원을 통해 목회자 ‘재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목회자를 위한 신학을 정립하는 노력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개혁주의신학의 기본을 유지하면서도 성경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가르칠 수 있는 목회자를 양성하겠다는 뜻이죠.

목회자의 기본이 ‘성경’에 있음을 깨닫고 기도하는 목사, 성령 충만한 목사,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목사를 백석의 이름으로 다시 세워나갈 것입니다.

- 총회장님께서는 백석학원 설립자로 교육에 매진해오셨습니다. 특히 신학교를 운영하시면서도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신 바 있는데 신학을 부정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신학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의 영역, 즉 지성에 얽매인 나머지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뒷전에 둔 지금 신학교육의 현실을 개탄한데서 나온 말입니다.

불과 30~40년 전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신학교들이 무인가였지만 사실 교회는 더 뜨거웠고 복음에 대한 사랑도 더 컸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교육부로부터 목회학 석사(M.Div.) 인가가 나와서 모든 신학교에서 7년제 목사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이 시기에 유럽과 미국 등 서구에서 공부한 학자들이 몰려들어왔고 신학의 르네상스가 시작됐죠.

하지만 그들이 신학적 공헌에만 관심을 쏟은 결과 지금 신학은 이론만 무성할 뿐 말씀을 읽고 실천할 줄 모르는 중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서구 교회가 쇠퇴하고 하나님이 부정당하는 시대에 신학적 이론만 잡고 있다면 한국 교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야만 희망을 찾을 수 있어요.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이와 같은 간절함에서 시작됐습니다. 성경보다 신학을 앞세우고, 교리나 신념을 하나님 말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개혁주의 신앙이 아닙니다. 타락한 중세교회와 다를 바 없습니다. 그래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내걸었던 ‘5대 솔라(오직)’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5가지 솔라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땅 속 깊숙이 잠자고 있는 개혁신앙을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지금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신학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셨는데 백석학원은 다른 신학교와 차별점이 무엇입니까.

신학과 목회현장의 괴리는 백석만의 문제가 아닐겁니다. 우리 학교는 이런 위기를 빨리 체감했어요. 하나님을 지성의 영역에 가두는 신학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결단을 내렸죠. 그래서 백석의 신학은 목회현장을 세우는 신학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신학교’의 문제에서 비롯됐고, 신학교의 문제는 신학자들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결국 학교를 세운 설립자나 혹은 운영자가 어떠한 결단과 각오를 가지고 교육에 임하느냐에 따라 신학교육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백석신학의 변화를 위해 제가 먼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회개했습니다.

현재 우리 학교는 신학교수를 채용함에 있어서 신앙고백문과 함께 열흘간의 금식을 요구합니다. 교수들이 먼저 깊은 영성을 갖춰야만 신학생들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신학대학원에 입학한 학생들은 합숙을 통해 두 주간의 영성훈련으로 학기를 시작합니다. 백석으로부터 성령운동과 기도운동이 일어나길 소망하면서 이들이 신학교육을 마친 후 한국 교회를 부흥시키고 회복시키는 개척자로 나서길 당부하고 있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지금 한국 교회는 한마디로 영적인 위기 앞에 놓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교회 안에서 분열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사회적으로 교회는 계속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용서와 화해의 종교, 평화의 종교가 바로 기독교지요. 세상의 탐욕과 명예, 부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는 결단이 종교개혁을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교회는 초심을 잃어버렸습니다. 말씀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 안에 ‘정죄’의 문화가 판을 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모두들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서 죄를 가려내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윤리와 도덕의 잣대로 티끌만한 흠도 없는 지도자를 원하고, 성경보다 교리를 앞세우며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이단’이라는 비난을 서슴지 않습니다. 사회적 시선을 의식한 나머지 회개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이 지금 우리의 모습입니다.

윤리와 도덕의 회복은 물론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윤리나 도덕도 말씀에 근거해야 합니다. 성경을 통째로 믿고 따르는 것, 성경적인 윤리를 실천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성경대로 사는 삶은 세상이 가르쳐준 윤리와 도덕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완전하지 않다고 해서 비난하지는 마십시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앙적 변화입니다. 기독교가 ‘회개’의 종교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습니까.

니느웨가 그대로 망하기를 바란 요나와 타락한 도시지만 니느웨를 구하고자 했던 하나님의 마음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할 시간을 주셨고 누구라도 죄의 길에서 돌아서면 용서하셨습니다. 정죄는 분열과 갈등을 조장합니다. 하나님 앞에 완전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용서하고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기 위해 매일 무릎 꿇고 기도하는 삶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간절히 바라시는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 백석은 이번 회기 ‘믿음으로 하나되어 승리하는 총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총회 안에서는 어떤 사업들이 진행됩니까.

36년 전 아주 작은 교단으로 시작된 백석이 지금 4000교회가 넘는 중대형 교단으로 성장한 것을 생각하면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총회 안에는 개척하고 홀로 커나간 교회들이 많습니다. 교단이 큰 힘을 줄 수 없었던 어려운 시기에도 개척과 부흥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개척하는 교회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예전 같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작은 교회들이 힘겨움을 호소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는 총회장으로 있는 1년 동안 총회관 확장 사업을 마무리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작은 교회를 살리는 운동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총회관 확장과 건립을 마무리하는 일은 총회원들의 단합된 힘과 총회에 대한 사랑이 필요한 일입니다. 구성원 모두가 ‘백석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때 총회가 굳건히 서고 교회가 힘을 얻게 됩니다.

또 모두 전도가 어렵다고 호소하지만 작은 교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자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4000만 명의 인구가 있습니다. 이미 총회는 작은 교회를 돕기 위해 중대형교회 목회자 초청 간담회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중대형 교회들이 작은 교회의 멘토가 되어 전도와 부흥의 전략을 나누고 선교에 필요한 크고 작은 지원들을 하도록 독려할 예정입니다.

- 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있어서 백석을 중심교단이라고 부르는데요, 교단 합동을 넘어 한국 교회 연합을 위한 백석의 비전과 다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교파는 갈라져 있지만 한국 교회는 그동안 한 목소리를 내고자 무던히도 노력을 해왔습니다. 하나의 성경과 찬송을 써온 전통이 바로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 하고 있죠.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보수 연합기구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

회가 분열되면서 한국교회연합이 탄생했고, 둘로 갈라진 연합기구는 어느 한 곳도 제 힘을 쓰지 못하고 영향력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연합기관이 교권을 위한 집단으로 전락한 까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수 연합기관 뿐만 아니라 에큐메니칼 그룹도 찬송가를 만드는 연합도 모두 분열의 위태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아집이 연합사업을 위기로 몰고 가는 것은 아닌지 기도해보아야 할 때입니다.

흔히 백석을 중심교단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백석이 어디에 머무느냐에 따라 연합의 추가 기울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만큼 백석은 균형잡힌 시각을 유지하며 ‘중도’에 머물고 있다는 뜻이겠죠. 개혁과 교단 합동을 이룬 배경은 잘 아시다시피 더 이상 분열은 안 된다는 위기감의 반영이었습니다. 연합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갈라지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 교회가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하나로 힘을 모으고, 같은 전통을 가진 교회들이 연합하고 손을 잡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이단문제 등 교회가 연합된 힘으로 대처해야할 많은 사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 정치, 문화적으로 교회가 대응해야할 문제도 많습니다. 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백석은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해 기도하고 보수와 진보의 연합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성경과 다르지 않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교회들이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 오랜 시간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회와 성도 모두 너무 세상의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또 세상의 잣대만 가지고 판단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에요.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돌아서면 또 온갖 유혹 앞에 나약해지는 인간입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일어나야 합니다. 끊임없이 성령이 함께 하시길 간구해야 하죠.

하나님께 칭찬받는 성도가 되고 더욱 기도에 힘쓰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 칭찬받는 교회와 성도가 세상의 비난을 받을 일이 있겠습니까. 모든 가르침은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을 따라 살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어 승리합시다.

<정리=이현주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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