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공동체, 생활영성을 중심으로 성경을 공부하고, 사회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독청년 지도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됐다.

공동체지도력훈련원(원장:최철호 목사, 아름다운마을공동체)은 ‘공동체 지도력 훈련’을 위한 정규과정(1년)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대학로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 과정은 기독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며 공동체를 생성하는 지도력으로 함께 세워져 가는 훈련이다.

최철호 목사는 “일상생활과 역사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 운동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생활양식과 관계를 생성하도록 돕고, 가정과 직장, 학생선교 현장에서 청년지도력들의 공동체 사역을 돕는 훈련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체 성서읽기, 공동체 관계훈련, 밥상공동체, 목회상담, 생활영성과 제자도 등의 강의를 통해 기독청년들이 자신의 은사와 소명을 자각하고, 이를 함께 공유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독청년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성령의 소통하심을 통해 생성되는 ‘은사공동체’의 지체됨을 자각하고, 속한 공동체와 사역현장에서 ‘상호목회하는 관계’를 구현할 수 있는 지도력을 훈련받게 된다.

기독청년아카데미도 23일부터 기독청년 지도력 양성을 위한 ‘제37회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국제개발과 선교 △기독교 세계관 특강(대학생 졸업예비학교) △루터의 종교개혁과 유럽문명 △사도행전, 바울서신 연구 △기독교의 심장(기독교 기본진리 해설) 등을 주제로 30여 편의 다양한 공동기획 강좌를 마련했다. 또한 화이트 헤드의 종교론 강독, 한국근현대사와 씨알사상 등 일일강좌도 진행한다. (참여문의:02-764-4116, www.lordyear.org)
 

표성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