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복음화 위해 쓰임받는 목회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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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복음화 위해 쓰임받는 목회자 되길”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07.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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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교회-수지방주교회 대만목회자 초청

대만의 목회자들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마지막날 신승교회에 참석해 예배를 드리고 자리를 함께했다.

신승교회(원로:장성운 목사, 담임:박재준 목사)와 수지방주교회(담임:장권태 목사) 초청으로 대만의 목회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목회자세미나를 갖는 한편 한국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고 백석대학교와 한국민속촌, 경복궁, 남대문시장을 돌아보는 등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대만에서 산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현지인 목회자와 전도사 등 35명은 가평에 위치한 신승교회 수양관에 머물면서 장성운 원로목사의 ‘역사의 종말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은혜를 나누었다.

백석총회 1호 선교사로 대만에 파송받아 24년간 사역하고 있는 김윤희 선교사의 인솔로 한국을 방문한 대만의 목회자들은 대만의 대표적 장로교회 중 중부노회 소속 목사와 전도사 가족들로 이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몽골과 알래스카 등지에 선교사를 파송해 지원하면서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일부는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대만 목회자들이 시간시간 찬양과 율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8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한 일행들은 많은 비가 오는 가운데 신승교회 가평기도원을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한 후 개회예배를 드렸으며, 시간시간 뜨거운 찬양과 율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회예배는 박재준 목사의 인도로 장권태 목사의 대표기도와 이병희 목사의 설교 및 축도가 있었다. 또한 몽골에서 사역하고 있는 전용 선교사도 함께 방문해 대만 목회자들에게 새벽시간 말씀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 기간 동안 장성운 목사는 10차례에 이르는 종말론 강의를 전하면서 역사의 종말론, 재림론, 부활론 등을 비교적 상세하고 쉽게 강의함으로써 대만 목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운 목사는 “신승교회와 수지방주교회가 세미나를 위해 기도해 주심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세미나로서 큰 힘이 됐다”면서 “대만 목회자분들이 하나님의 말씀만 붙잡고 돌아가 대만의 복음과 변화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목자로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 기간 중에는 수지방주교회에서 수요예배를, 신승교회에서 토요일 민족제단예배를 드리면서 한국 교회의 예배를 경험했으며, 두 교회에서는 정성껏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고 서울송파노회에서도 방문해 선물을 제공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수요예배 후에는 대형찜질방에서 숙박하면서 한국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목요일에는 서울 방배동의 백석대학교와 백석예술대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놀라운 발전을 눈으로 목격했다.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대만의 목회자들을 환영하면서 교단의 1호 선교사인 김윤희 선교사와 이들을 초청한 신승교회와 수지방주교회의 수고를 격려하고 대만 목회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면서 격려했다.

셋째날 수지방주교회를 방문한 대만목회자들은 수요예배를 드리고 찜질방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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