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통일한국’ 위한 대규모 기도의 장 마련
상태바
한국교회, ‘통일한국’ 위한 대규모 기도의 장 마련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5.20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내달 6일 ‘쥬빌리 기도큰모임’ 개최

남북 관계의 경색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 교회가 남북 관계의 회복과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마련했다.

교파와 이념을 초월해 한국 교회의 하나됨과 북한과 통일한국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내달 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13년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을 진행한다.

지난 15일 세종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쥬빌리코리아기도큰모임 준비위원회(위원장:오일환 장로)는 이번 기도회는 남북 관계의 회복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통일한국을 위한 한국 교회의 사명을 일깨우며, 다음세대에게 통일의 비전을 심어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일환 장로는 “북한의 핵실험, 개성공단 폐쇄 등 남북관계가 갈수록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북한과 남한의 통일정책은 다르지만 한국 교회는 복음과 사랑으로 북한을 무장 해제시키는 통일의 주춧돌, 씨앗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5만 교회와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한마음으로 평화통일의 비전을 놓고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통일한국을 앞당기실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기도큰모임을 복음적 평화통일로 다가서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는 “경제와 안보, 북한이라는 세 가지 폭풍이 한반도에서 충돌할 경우 한반도는 침몰하고 말 것”이라며 “이번 기도큰모임이 위기에 처한 한반도의 정세를 타개하고, 복음통일을 이루는 시대적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은 당일 오전 11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회개와 부흥 찬양기도회, 2부 부흥한국의 경배와 찬양, 3부 통일코리아 비전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