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목회’로 교회학교 위기 극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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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목회’로 교회학교 위기 극복하라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5.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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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정보기술연구원, 오는 27일 ‘무료 컨퍼런스’ 통해 스마트 기기 활용 방법 제시

향후 1~2년 후에 일선 학교들이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스쿨로 인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인한 성도들의 생활의 변화 등으로 교회학교나 목회환경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교회정보기술연구원(원장:이동현 목사)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영서교회(남상국 목사)에서 ‘스마트 목회 무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교회학교의 위기,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는 교회가 살아남는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목회자들이 변화하는 교회학교 현장과 중장년층의 목회환경의 변화를 깨닫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동현 원장은 “2015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으로 종이 없는 학교가 현실화될 것”이라며 “따라서 교회학교 교육방법론과 함께 디지털 성경교재의 준비, 스마트 기기와 기자재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과 대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목회자와 교회들은 이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동원 원장을 비롯해 서울중앙신학교 정철우 교수(ITMC 대표), KT 신우회 양정석 장로 등이 △변화하는 세상과 변화에 적응하는 교회 △스마트폰 주소록을 활용한 교회 교적관리 시스템 구축하기 △스마트 기기의 선택과 목회앱 활용하기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동현 원장은 “별도의 비용 없이 개교회에 맞는 교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과 목회자들이 기존에 사용 중인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성도들을 관리하거나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목회자들이 고가의 스마트 기기를 구입하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목회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무료 기독교 앱들과 필수 앱들을 소개하는 등 목회에 필요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스마트 목회에 관심 있는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사역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할 예정이며, 등록은 교회정보기술연구원 홈페이지(www.citi.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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