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상반기 ‘빅5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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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상반기 ‘빅5 캠페인’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4.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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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ㆍ어린이 스톱헝거ㆍ한톨나눔축제ㆍ한톨봉사단ㆍ식수지원 캠페인

▲ 국제구호기구 기아대책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5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한톨나눔축제의 한 장면. <사진제공:기아대책>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상반기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기아대책(회장:정정섭)은 24일 서울 염창동 기아대책 본부 회관에서 ‘2013년 교계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주요행사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요셉 총괄본부장의 기관 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부회장 최부수 목사의 인사말 및 상반기 주요행사 설명, 지난해 사업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회장 최부수 목사는 “일반적인 NGO 단체와는 달리 기아대책은 주님의 피 묻은 옷자락을 붙들고 선교지로 향하는 단체”라며 “오늘도 봉사단원들은 전 세계에서 떡과 복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주요계획 발표 시간도 이어졌다. 이요셉 총괄본부장은 기아대책이 올해 상반기 △어린이날 선물보내기 △어린이를 위한 스톱헝거 △2013 한톨나눔축제 △한톨봉사단 1기 △식수ㆍ위생시설 지원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외 및 북한 어린이에게 선물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어린이날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어린이를 위한 캠페인은 5월 말일까지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광화문역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는 제1회 ‘어린이를 위한 스톱헝거’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세계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아프리카 말리 ‘카림’의 하루 △네팔 ‘나마스떼 아리’ △STOP HUNGER 캠페인 △나눔으로 아름다운 우리 만들기 △전 세계 어린이의 친구가 되다 등 총6개 전시로 구성되며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매년 진행된 ‘한톨나눔축제’는 오는 6월 6일 서울여의도 한공공원 너른 마당에서 열린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올해는 희망을 △열다 △보다 △나누다 △심는다는 주제로 각각 △나의 희망그리기 △타국 어린이의 희망 듣기 △희망키트 만들기 △카드 쓰기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 중 만들어진 희망키트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전달되며 참가한 중고등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4시간 확인증이 발급된다.

또한 올해에는 한톨봉사단 ‘Hope Generation 1기’도 모집할 예정이다. 기관 관계자는 참가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십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글로벌시민교육 △리더십캠프 △해외비전트립 등의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2013년 물의 해를 맞아 저개발국가를 위한 식수지원 캠페인도 5개 대륙 25개 국가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현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올해 진행될 5개 주요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fhi.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문의(02-544-9544)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71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아대책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협위자격을 인증 받은 바 있고, 한국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돼 산하에 △사단법인 △복지법인 △국제개발원 △재단법인 행복한 나눔 △재단법인 섬김 등을 두고 운영중이다. 현재 기관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는 세상의 영적ㆍ육적 굶주림이 종식되는 때까지 그 부르심에 응답한다’는 비전 하에 운영되고 있다.

▲ 한톨나눔축제에 참가한 중고등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4시간 확인증이 발급된다. <사진제공:기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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