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n Korea, 이젠 북한 어린이 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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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n Korea, 이젠 북한 어린이 섬긴다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4.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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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생명의떡’ 협력조인식 개최
▲ GAin Korea는 지난 9일 서울 한국대학생선교회 본부에서 '생명의떡-Brean for life'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조인식을 가졌다.

국제구호기구 GAin Korea(대표:최호영 목사)가 이제 북한 어린이들을 섬기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그들을 위한프로젝트 ‘생명의 떡-Bread for life’를 시작하는 것. 생명의 떡 행사는 북한 내지에 빵 공장을 건설해 생산된 빵을 인근의 고아원이나 탁아소 등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업을 말한다.

GAin Korea는 지난 9일 서울 부암동 CCC 본부에서 협력조인식을 갖고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력조인식에 앞서 도은식 GAin Korea 이사장은 “생명의 떡 프로젝트를 통해 배고픔에 굶주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복음을 들고 사랑을 전하는 이 사역이 앞으로 더욱 확산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박성민 목사는 “에스겔 37장에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하나 되는 꿈이 나오는데 복음이 담긴 사랑이 북한 땅에 전해질 때 우리 민족가운데에도 통일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며 “현재 남북 정세는 긴장국면에 있지만 남쪽에서부터 시작된 봄이 북쪽으로 확산되어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Ain Korea는 1차로 시설비 5천5백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북한 2천 명에게 빵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비용을 매월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GAin Korea 최호영 대표는 “5천원이면 한 명의 북한 어린이에게 한 달 동안 생명의 떡을 공급할 수 있다”며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이 예수님이 말하신 섬김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 일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GAin은 국제CCC 안에 세워진 국제구호협력단체로 GAin Korea는 2009년 출범, 필리핀 태풍, 아이티 지진, 일본 쓰나미 등 긴급 구호활동과 생명의 물, 국내외 청소년 결연 프로젝트 등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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