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애고 관심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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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애고 관심 높인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04.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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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사회복지학부·사범학부 장애인의날 행사

백석대 학생들이 장애인의날을 맞아 직접 장애인 체험을 하면서 장애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사회복지학부 재활복지전공과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18일 오전 11시부터 교내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 관련 사진을 전시하고, 팸플릿 배부를 통해 장애에 대한 개념 설명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수화공연, 장애체험복체험, 휠체어 및 시각·청각장애 체험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 장애를 체험함으로써 참여 학우들의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의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됐다.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비장애인 학생들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재활복지와 특수교육을 전공함에도 불구하고 매 년 장애인의 날을 의미 없이 보내기에 아쉬움이 있어 마련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같은 학교 학생이지만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어울리기를 꺼려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의식을 갖고 있는 학우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해주는 기회를 갖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장애인의 날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백석대학교 학우들이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 의식을 변화시키며, 장애인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도를 높이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회복지학부 설인자 학부장은 “장애학우와 비 장애학우의 행사 참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생활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 및 장애관련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으며,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학우들이 장애인의 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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