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지원용ㆍ지원상 목사 추모 예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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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지원용ㆍ지원상 목사 추모 예배’ 예정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4.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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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교, 오는 26일 오전 11시 경기도 상갈동 루터대학교에서 열려

한국루터교의 역사를 이끈 두 목회자 형제를 추모하는 예배가 총회 및 대학교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엄현섭 목사)와 루터대학교(총장:김현철 목사)는 오는 26일 경기도 용인시 상갈동 루터대학교에서 ‘고(고(故))지원용ㆍ지원상 목사’를 추모하는 예배를 드린다.

루터교 관계자는 “이번 추도예배는 한국루터교 역사와 함께해온 두 목회를 추모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예배 당일에는 편운 기념도서관 현판식 및 총교개혁 500주년 기념식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고(故) 지원상 목사는 루터교 총회장으로서 20여 년간 한국루터교를 이끌었고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및 루터교 세계연맹 실행고문, 국민일보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향년 88세로 소천한 고(故) 지원용 목사는 지난 1958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인 세 명과 함께 국내 루터교 선교사로 파송된 인물로 제네바 루터교세계연맹 아시아국장과 컨콜디아 신학대학 세계선교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루터란아워 책임자로 활동하며 국내 신학계에 방대한 루터신학저서를 번역한 학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추도예배에는 루터대학교 총장 김해철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엄현섭 총회장과 박성환 목사가 조사를, 홍경만 목사가 조시를 낭독하며 두 고인의 약력 및 헌화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예배당일 루터대학교는 고인의 뜻과 신앙정신을 기려 도서관 명을 지원용 목사의 호를 쫓아 ‘편운도서관’으로 바꾸는 현판식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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