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소녀상' 해외에도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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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해외에도 세워진다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4.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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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북부 그렌데일 시내 공원에 건립 추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부에 위치한 글렌데일 시가 시내 공원부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비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상임대표:윤미향 이하 정대협)는 지난달 26일 글렌데일 시가 위안부 희생을 기리고 평화를 염원하는 뜻에서 시내 위안부 평화비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대협 관계자는 위안부 소녀상 모양의 평화비가 국외 세워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글렌데일 시는 그밖에도 일본군 위안부 결의 채택 5주년을 맞이한 해 결의 채택일인 7월 30일을 '위안부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당시 생존자 김복동 할머니에게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그렌데일시 프랑크 퀸테로 시장은 14일 방한해 평화비 건립소식을 전한 후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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