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맞춤형 서비스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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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맞춤형 서비스 지원한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3.03.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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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조용기자선재단∙독립연대∙사랑의달팽이와 업무협약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조용기, 이하 자선재단)과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대표이사:윤두선, 이하 독립연대), (사)사랑의달팽이(회장:김민자)는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 영산조용기자선재단에서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청각장애아동, 난청자를 위한 ‘희망소리찾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선재단은 독립연대와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빨래방, 전동휠체어 수리지원센터 운영, 저소득 중증장애인 이사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4가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미 2008년부터 사업을 통해 총 3천여 가정에 9,187건의 서비스를 맞춤 지원했으며 만족도와 이용률이 높아 빨래방 및 보장구수리센터를 확대시켜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랑의달팽이’와는 청각장애아동에게 인공와우수술∙언어치료를, 독립유공자∙참전용사∙광부∙해녀 등 난청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청력검사와 보청기 지원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인식까지 개선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32명의 청각장애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줬으며, 서울지방보훈청, 강원도 태백, 제주도 등을 방문하여 86명의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

영산자선재단 조용기 이사장은 “장애는 불편한 것일 뿐 절대 차별받으며 살아가서는 안 된다. 우리는 돕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나누어야 할 것을 나누는 것일 뿐”이라며 “두 협력기관은 가족과 같기에 단기∙장기의 개념이 아니라 항상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관계다. 앞으로 더 많은 마음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립연대 윤두선 대표이사는 “기업은 대부분 단기적인 지원만을 진행해서 지속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기 어려웠지만 영산자선재단은 6년째 한결같은 도움을 주심으로 프로그램을 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며 “중증장애인들이 깨끗하게 건강하게 활발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진정성 있게 5년째 도움을 주고 계심에 감사드린다. 도움을 준 실숫자는 적어보이지만 그들과 그 가정의 삶의 질을 생각할 때 결코 적은 수가 아니”라며 “조용기 목사님의 장애우를 향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2013년에 더 열심히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증중장애인, 청각장애아동 등의 장애우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큰 의미가 있다. 재단창립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확대함으로 진정성 있는 성과들 나오고 있으며 재단은 금일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각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포함 지금까지 총 13억 2천여만 원을 장애우들에게 맞춤 서비스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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