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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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3.03.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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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장학재단, 미래 청소년들의 미래 등불이 되다

40여 년 동안 기독교문화창달에 힘을 다하고 있는 ㈜진흥문화(회장:박경진 장로, 이하 진흥)가 제3기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9일 가졌다.

2010년 4월 발족한 진흥장학재단은 박경진 장로가 “성경의 가르침대로 열심히 일해 소유한 것을 나누는 삶이야말로 사회에서 받은 은혜를 되갚는 것이라 생각하고 나눔의 정신의 살천하고자 하는 ‘평소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2년간 총 6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41명을 비롯한 키르기스스탄 고려인 학생 2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경진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제3기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아울러 비록 이 자리에 참석은 못했지만 키르기스스탄 21명의 고려인 장학생들에게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들의 선조들은 한겨울 영하 40도의 추운 겨울, 강제로 허허벌판에 버려졌다. 강인한 인내력으로 살아남은 우리 동족들은 긍지를 가지고 80여 년을 살아 왔다. 장한 고려인 고등학생들에게 큰 박수로 격려한다”고 말했다.

진흥은 지난 20여 년 동안 고려인들에게 음력 날자가 들어있는 달력을 보내고 고려인 노인정에 오디오세트를 보내는 등 여러 가지로 협력왔다. 그 후손들 가운데 2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해 제2기 진흥장학생이었던 고등학교 학생 8명이 전원 유수 대학에 입학, 은행에 취직하기도 했다. 이에 진흥은 이들에게도 합격의 기쁨을 축하하며 축하금을 전달했다.

한편 ㈜진흥문화는 캘린더제작, 기독교팬시, 도서출판, 기독교백화점, 진흥 아트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등 각종 문화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기독교 유적지 탐방을 위한 성지순례선교회를 설립, 해외입양아초청모국방문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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