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스페셜올림픽 선수들, 함께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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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스페셜올림픽 선수들, 함께 응원해요”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1.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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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오케스트라, 평창동계스폐셜올림픽 세계대회 오프닝 기념행사서 초청공연 펼쳐

▲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국내 지난 29일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오프닝’ 행사에서 초청공연을 펼쳤다. 사진은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D-100 기념음악대회에서 연주하는 모습. <사진제공:하트하트재단>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재단오케스트라가 지난 29일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오프닝’ 행사에 초청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전 세계 600여 명의 발달장애인 선수와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회개최를 응원하고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공연에서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과 ‘윌리엄스의 존 윌리엄스인 콘서트’ 등 총 4곡을 연주했다.

하트하트 재단 관계자는 “‘함께하는 도전’을 주제로 한 스페셜올림픽에서 선수들은 스포츠를 통해, 단원들은 음악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개선을 위한 도전을 펼쳐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 곡을 연주하기 위해 최소 ‘천 번 이상의 연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노력으로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비전 하에 하트하트재단 주최로 지난 2006년에 창단됐다.

지금까지 총 150회 이상의 연주회를 펼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0월에는 2013년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기념음악회를 비롯해 UN ESCAP 정부 간 고위급회의, RI세계대회 등 국제행사에 초정받아 연주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이런 공로를 이전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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