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쿰캠프’로 캠퍼스에 사랑의 온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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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쿰캠프’로 캠퍼스에 사랑의 온기 가득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01.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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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3회째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4차례
어린이·청소년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앙·인성 교육

백석쿰선교원에서는 매년 백석쿰캠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신앙을 지도하고 있다.

연일 기록되는 한파로 마음마저 꽁꽁 얼어붙는 요즘,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현장이 있다.

가족해체로 인해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나눔과 실천을 배우고 학생들의 숨겨진 감성을 자극하여 자아관·세계관·문화관을 확립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는 ‘백석쿰캠프’가 바로 그 것.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강종성)는 전국에 있는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을 초청,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총 4차에 걸쳐 ‘제33회 백석쿰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꿈, 열정, 자유’라는 주제를 가지고, 참여 학생들이 꿈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여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PIPES에 맞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PIPES는 P(philosophy-철학), I(intellectual-지성), P(physical-신체), E(Emotional-감성), S(sociality-사회성)의 약자이다.

감성터치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비전을 향해 꿈을 그리는 비전 왕관 만들기(풍선으로 왕관을 만들기, 주어진 풍선에 자신의 비전과 꿈을 적어 왕관을 만들어 쓰기)와 대형 윷놀이 통해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여 먼저 말을 옮기는 윷놀이가 흥겹게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장애물(그물통과, 2인3각, 바구니로 공받기, 밀가루 사탕먹기)을 개인 및 단체로 수행하여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장애물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컴퓨터 활용법도 교육했다.

양 대학 산하 백석쿰인성개발원(원장:이계능)이 주관해 전국단위의 캠프로 운영되고 있는 백석쿰캠프는 지난 16년간(1997년~2012년) 약 14만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16년간 60억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가며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일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하고 주관한 인성개발원 이계능 원장은 “백석쿰캠프에 참가하는 아동·청소년들이 인성훈련을 통해 참다운 사람으로 변화하는 잊지 못할 체험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문지도자 및 스텝으로 참가한 양 대학의 재학생들에게는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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