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에 꿈을 담은 ‘모아모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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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에 꿈을 담은 ‘모아모아 프로젝트’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12.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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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국내 중고교생 힘 모아 방글라데시 빈민지역에 초등학교 건립예정

▲ 굿네이버스는 지난 26일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로부터 방글라데시 빈민지역 학교건립을 위한 ‘모아모아 프로젝트’ 기금으로 1억3천5백만 원을 전달 받았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는 지난 26일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로부터 방글라데시 빈민지역에 학교를 건립하기 위한 ‘모아모아 프로젝트’ 추진 기금으로 1억3천5백만 원을 전달 받았다.

모아모아 프로젝트는 굿네이버스와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가 해외 저개발국에 학교를 짓고 그 곳에 다닐 학생을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250개의 중고등학교에서 총12만6천여 명의 학생과 2천7백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모인 성금은 학생들이 급식비와 지원된 장학금을 아껴 마련됐고 일부학교에서는 주변상가를 대상으로 모금활동도 펼쳤다.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배용숙 회장은 “해외 수 많은 아동들이 빈곤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채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새로운 희망학교가 세워지고 학교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될 방글라데시 아동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이승형 방글라데시 지부장은 “이번 학교 신축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또 다른 변화의 물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으로 방글라데시 쇼키뿔 지역에는 지상 2층 규모의 초등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학교내에는 학생을 위한 시설이외에도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식수펌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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