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10여 일 앞두고 국제개발기구 굿피플(회장:김창명)이 지난 14일 케냐 몸바사에서 보건소 개원식을 가졌다.

몸바사보건소는 기본적인 치료를 통해 중증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보건ㆍ위생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몸바사 주민에게 무상으로 기본적인 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명 회장은 “몸바사 지역 주민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1순위는 의료혜택”이라며 “몸바사 보건소를 통해 무상 의료를 제공함으로써 몸바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간 몸바사보건소는 올해 초 완공됐고 운영을 위한 의료 장비 및 의약품 추가 지원도 이미 지난 7월 중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김창명 회장을 비롯해 굿피플 임원진이 함께한 이번 개원식에는 현지 주민 1천5백여 명이 함께 한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굿피플은 이 밖에도 케냐 마사이족을 위한 의료시설 엘림클리닉 센터 건축했고 나망가 지역에는 15km에 달하는 수로를 완공했다. 또한 일마르바에 개량 주택을 앵코리키딩아이ㆍ일바루와 지역에는 유치원을 건축하는 등 아프리카 등지에서 다양한 보건ㆍ위생ㆍ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