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통합 등 주요 교단 2백여 명 신규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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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통합 등 주요 교단 2백여 명 신규 파송
  • 승인 2002.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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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합동, 통합 등 주요 교단은 1백30여 가정 2백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9월 총회를 개최한 합동, 통합, 합정, 기장, 고신, 대신, 기침, 기성, 합신, 개혁(광주), 개혁(서울)총회는 선교사 파송 현황을 발표, 또다시 선교한국이란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다.

이번 회기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통합(총회장:최병곤목사)은 지난해 8월 5일부터 지난 7월 7일까지 2가정 3명만 은퇴했을 뿐이고 63가정 99명을 새로운 선교사로 파송했다. 이로써 통합은 78개국 403가정 737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교단이 됐다.

대륙별 파송 현황을 살펴보면, 아시아 17개 국 153가정 291명, 태평양 연안 6개 국 12가정 23명, 북방 7개 국 5가정 91명, 중동 9개 국 18가정 33명, 북미, 중남미, 17개 국 62가정 122명, 유럽 10개 국 22가정 39명으로 아시아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합동(총회장:한명수목사)은 86개 국 52지부 12개 단체에 612가정 1,101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지난 8월 5일까지 31가정 53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나 11가정 20명이 사직했고, 3가정 5명 사역 만료, 1가정 1명 소천, 3가정 6명 휴직, 2가정 3명 은퇴 및 퇴직으로 20가정 34명이 선교지를 떠나, 결국 올해 19명 증가를 기록했다.

지부와 파송 국가별 현황을 살펴보면, 중총공사 169명, 일본 52명을 비롯해 아시아에 261가정 476명을 파송했고, 태평양 54가정 96명, 유럽 26가정 50명, 러시아 33가정 59명, 아프리카 63가정 111명, 중남미 32가정 61명, 브라질 24가정 44명, 협력단체 및 특수 118가정 200명으로 조사됐다.

교회개척과 제자훈련에 역점을 둔 사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신은 44국에 126가정 234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고신은 올해도 13가정 23명을 파송했지만 5가정 8명이 사임이나 은퇴로 선교지를 떠났을 뿐이다. 한 대륙별 현황을 살펴보면, 아시아 145명, 대양주 11명, 유럽 32명, 아프리카 22명, 미주 24명이다.

중형 교단으로 북방선교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합·정(총회장:서상기목사)은 34개 국에 96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2명의 선교사만 파송했을 뿐이라 아쉬움을 남겼다. 대륙별 파송현황을 살펴보면, 아시아 50명, 북미 중남미 17명, 중동 4명, 러시아 5명, 아프리카 6명, 유럽 8명, 호주 2명, 특수 6명으로 나타났다.

기성은 43개 국에 231가정 415명의 선교사를 파송, 올해도 선교에 힘쓰는 교단임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기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16가정 29명을 새롭게 선교사를 파송했고, 그동안 쉬고 있던 10가정 18명을 다시 파송하면서 올해도 47명의 선교사를 파송, 선교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14가정 27명이 퇴직했다.

대신은 43개 국 231가정 415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16가정 29명의 선교사를 새롭게 파송했으며, 그동안 쉬고 있던 10가정 18명의 선교사를 다시 파송, 선교에 힘쓰는 교단을호 한달 다가섰다. 14가정 27명이 선교지를 떠났다.

37개 국에 388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기침은 2010년까지 백군데의 미전도 종족과 전략적 관문도서에 1천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장은 24개 국 44가정을 파송하고 있으며, 합신은 91가정 175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개혁(서울)은 44개 국 158명을, 개혁(광주)은 34개 국 116가정을 파송하고 있지만 두 교단이 분열하면서 중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발표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발표에 드러난 사실은 대부분 교단에서 끝임없이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지만 아시아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선교사 재배치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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